꼰대라기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노동착취의 현장이라고 봅니다.
1. 공짜로 가르쳐줄 생각이 없다.
2. 근데 이게 얼마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3. 심지어 어떻게 가르치는지도 모르겠다.
4. 10년간 옆에서 알아서 배우라고 하면 오케이
4-1. 10년 못버티고 도망가면 공짜 착취 개이득
4-2. 10년 동안 못배워도 (가르치는 법을 따로 개발하지 않아도) 못배운건 너의 잘못
2번과 3번이 없는 비전문적인 노동을 포장하는 방법은 장인이라는 권위뿐이니 꼰대가 될 수 밖에 없지요.
이 틈새를 일본의 조미료기업과 식품기업들이 이미 파고들어 엄청나게 발전을 이뤘지요. 화학전문가들이 실험실에서 똑같은 맛을 개발해서 거꾸로 식당에 납품하거나 프랜차이즈화 한지 오래입니다.
문제는 소비자가 미묘하게 맛이 달라! 라고 이미지를 소비하는데 있죠. 그것이 권위이고, 그 권위에 편승하려는 방법이 10년간 노동한다. 철저한 기브앤 테이크라고 봅니다. 장인의 가게에서 10년간 일한 수제자가 만든 식당. 이라는 권위를 얻으려면 권위의 주인의 룰에 따라야죠. 추천:함께...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추천:v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