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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고향에 내려 갔는데 16년말에 구입했던 와사비 55인치 TV가 고장났다고 요즘 TV새로 사면 얼마 하냐고 고장난 TV를 켜봐도 응답이없고 공구 찾아보니 랜치형 십자 드라이버만 있어 어렵게 분해하고 전원보드 살펴보니 콘덴서들이 부풀어 있고 부품에 회색가루가 쌓여 있네요. 더 확인할 수도 없고 혹시 전원보드만 빼서 파는게 있나 사이트 검색해 봐도 1년 전 딱 1건 6만원으로 나오고 매물이 없네요. 제조사로 택배로 보내고 수리하고 받으면 10만원 안쪽 비용이 발생할거 같고 요즘 55인치 새 TV도 30~40만원대고 6년 된거 10만원 들여 수리하는거 보다 새로 사는게 나을거 같았습니다. 고장난TV는 그냥두면 버릴거 같아 싣고 올라온 후 인터넷으로 더함 55인치 스마트TV 구입했습니다. 새로 산 TV 도착했는데 인터넷이 없는 환경이라 설치하는데 좀 힘들었고 다행히 문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고장난 TV는 분해후 전원보드 먼지제거하고 보드 뒤면에 꼭 전해액 흐른거 같은 자국들 싹 딱은후 느낌이 좋아 전원 꼽고 켜니 다행히 잘 동작하네요. 배부른 콘덴서 주문해 교환하고 잘 사용하면 될거 같습니다. 추천:도둑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an Jos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치즈버거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몸부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지니78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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