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외국어 배울때는 - 사실 한글 처음 배울 때도 마찬가지구요 - 결국 시간이 말해줍니다.
시간을 많이 들일 수록 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남들보다 적은 시간에 빨리 느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속도의 차이일 뿐 결국은 시간이 말해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학연수 가서 영어 느는 것도 어쩔수 없이 영어를 쓰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려운 문법책 붙잡고 있으면 오랫동안 공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쉽고 재밌는 책 보면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보태자면 자기 수준에 안맞는 어려운 책은 오히려 효과가 안좋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본인의 수준보다 좀 쉬워보이는 수준의 책을 많이 읽은 것이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게 몇달 읽다 보면 책 읽는 수준이 금방 금방 올라 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