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몸이 안 좋으셔서 어제 설대 병원에 입원 하셨습니다.

어제 오늘은 며느리가 함께 하고

내일부터는 제가 쉬니까 제가 함께 있으려고 합니다.



근데

병원 들어가려니 코로나 검사 겨로가를 가지고 가야 하더라구요



해서 오늘 오전에

회사 근처에 있는 경찰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분당에서 검사 받을때는 후딱후딱 하더니

여기는 

검사 한번 받는데 2시간은 걸린거 같습니다.



분당에서는 야외에 의사만 박스 안에 들어가 있고

검사 받는 사람은 야외의 상황에서

입, 코에 쑥~~ 하고 넘어가더니



여기는

검사하는 의사도 검사받는 사람도 모두 박스 안에 (물론 구분되어 나눠져 있지만)

들어가서 받으니

한사람 끝나면 박스안을 소독하고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음 사람 들어가고..



속터져 죽을 뻔~~





그나저나

검사 받고 회사와서 일하다가

내일 검사 결과 가지고 병원을 가면

그게 과연 코로나로 부터 안전한 상황이 되는 걸까요?



원래

검사하고 자차로 집으로 이동해서

결과 나올때까지 겪리 하고 있다가

음성 나오면 그거 가지고 병원가야 하는데..



그럴 환경이 안되니..





암튼..

이눔의 코로나로 이래저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