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272 |
|
|
||||
|
|||||
|
|
|
고2가 되는 아들놈이 있습니다. 공부는 그냥그냥.. 천안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중간정도도 못갑니다. 저야 뭐 그냥 튼튼하게만 커다오 했지만 와이프님과 그 주변의 .. 여사님들덕에 아들은 수학,영어,국어.. 학원을 다하네요 ㅋㅋㅋ 여튼 그러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은 초5학년때부터 자기 자전거 펑크는 자기가 때울정도로 기계를 잘 만집니다. 중1때부터는 친구들 컴을 조립해주고 포멧해서 윈도우를 깔아줄 정도의 딱봐도 공돌이가 될 능력이 다분한 녀석입니다. (뭐.. 컴조립하고 윈도우 까는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여튼..그래요) 자기는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합니다. 곧잘 하고.. 이것저것 이해도 좀 빠른것 같습니다. 제가 프로그래머라 영향을 받은탓도 있을겁니다. BUT 저의 영향을 받아서 공부는 못하는듯합니다. ㅠㅠ 저는 아들보고 꼭 대학을 안가도 그냥 타일같은거나 목수같은거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들도 그다지 거부감은 없는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학은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서울권 대학은 이미 글렀으니 이왕이면 어려운 살림에 도움이 되는 지거국이나 공립쪽을 권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과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전산관련 학과로 .. 저는 천안 살지만 직장은 서울입니다. 직장 동료들은 대부분 서울이나 근교에 삽니다. 고3아들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직장 동료가 있어서 성적이 문제가 되면 그냥 기술학교에 보내서 노가다 시켜라 기술을 배는게 어중간한 대학들어가는 것보단 괜찮을꺼다 .. 라고 하니 기겁을 하네요 와이프한테 이야기했더니 그런말 조심해서 해야 한다고 .. 다들 내 생각 같지는 않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50줄이 되다 보니 주위의 노가다 하는 친구들이 부럽긴 합니다. 한녀석은 목수인데 나름 프리인 제 연봉을 우습게 보고 있고 아시는 분은 보일러를 하시는데 재미있게 사십니다. 또 한분은 타일을 하는데 .. 음.. 그분도 노후를 별 생각안하시더군요 내가 힘이 있을때까지는 가능하다 하시고 .. 직장다니던 사람들은 벌써 밀려난분들도 있고 밀려날 걱정을 하고 .. 저는 나름 개발자라 아직은 좀더 할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 아들녀석이 잘 알아서 하겠죠 ... 입시 이야기가 나와서 주저리 써봤습니다. 추천:ilzzang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전용회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구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피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과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bezzange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철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ebin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