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주차장이라는 오명을 가진 서울 서부간선도로 아래 80m 지점으로 지하 도로가 건설되어

2021년 9월 1일 정오에 개통 되었습니다.

개통된지 1시간 15분후에 남측 금천IC에서 진입해서 성산대교 남단IC로 진출을 해 보았습니다.

서울시 관계자의 허풍으로는 10분만에 통과할 수 있는 지하 도로라고 하던데, 개통 첫날 1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지하 구간을 통과하는데 25분이 걸렸습니다.

정상속도(80Km/h로 달린 구간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니 겨우 3.5Km밖에 되지 않았고, 나머지 7Km

구간은 저속 혹은 가다서다를 반복했습니다.

영상의 아랫 부분 OSD에 시간, 주행속도, 주행거리가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하도로의 특징 중 한가지가, 과속에 의한 사고 및 터널내의 화재사고가 많이 난단점을 예방코저

입구에서부터 출구끝까지 구간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소화전 시설은 200m에 한나씩 설치되어 있고, 중간에 소방차가 대기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 화재 진압 방법은 대형 수조에 차를 퐁당 담구는 방법밖에 없는데, 대형 수조는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불 잘나는 전기차가 저 속에서 화재가 나서 3시간동안 타고 있으면 서남부 일대가 대 혼란이 초래될

듯 싶습니다.

내비게이션은 GNSS(GPS, GLONASS)로 위치정보 및 속도를 계산하는데, 이런 지하 도로에서는

GNSS 위성 수신이 되지 않기때문에 무용지물이 되죠!

해답은 OBD2로 부터 받은 차속을 적용하던가 DR GNSS를 적용시켜야만 과속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인데 내비게이션 업체들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부간선도로의 극심한 정체(세계 최대의 주차장)를 해소한다고 하는 지하 도로가 개통된지 1시간만에

극심한 정체를 빗는데, 앞으로 지상과 마찮가지로 초대형 주차장으로 변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ㅠ.ㅠ

초반부 2배속, 중간부 정체구간 5배속, 후반부 2배속입니다.

녹화는 블랙박스 루카스 H900UD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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