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책을 읽었더니 와... 적응이 안되네요.    글쓴이:뫼오로시(맹추) , Hit : 909

머리에 너무 든게 없다는 자괴감이  어제 한강물 흘러가는 걸 보면서 자꾸 들어서.. 집에 사놓고 안읽던 책 어제 읽었는데, 고기도 먹던 사람이 잘 먹는다고.. 글자가 눈앞에서 막 춤을 추는데.. 하ㅏ..... 머리가 똥됐나봐요. 슬프네요. 어제 책 3권 읽겠다고 작정하고  결국 한권 졸멍 자멍... 하다가 겨우 대충 읽고 결국 영화보다가 잠들었는데, 영화는 몬스터 사냥꾼?  헌터?   뭐였는데 영상만 고퀄이고 스토리가 진부하거나 어색... 영화를 많이 보니 눈높이가 높아져서 웬만한 스토리 같고는 성에 안차는... 책도 많이 읽으면 이렇게 될까.. 투뎅님 보면 그럴거 같기도 하고..  커피 일잔 뽑고 책 골라서 책상에 놓고 요거 다 읽고 투피에 자랑질 해야지 하면서 찍었던 사진인데 결국 한권만 읽고.. 실패한 사진이네요. .ㅜ.ㅡ  즐거운 일주일 되시길. 올해도 벌써 다가고 9월입니다.  추석이라니...    추천:루디(Rud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뫼오로시(맹추) 원래 전공은 제철소 냉연조업 시스템 설계. 그걸로 먹고 살다가. 지금은 기구 설계도 하면서 가끔 제품 디자인도.. 해외 영업도 틈틈히... 딱히 잘하는게 없네요. 에휴... 빚으로 빛나게 살아가는 맹추 뫼오로시 정보력:69920 친절도:25624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8-30 08:39 표현이 조금 거시기 허내유 머리가 돌산이 되었음 하면 더 좋을것 갇아유 읽을 책도 없는 지 보다는 역시 갑후님이시라 읽지도 않은 책이 많은가 봐유 ㅎㅎ

San Jose 정보력:5670 친절도:9900   08-30 08:39 모니터를 멀리 보는 버릇 때문인지.... 책 보면 요즘 촛점이 잘 안 맞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쪽 눈으로만 보는 것 같더군요.

leedra(아자씨) 정보력:2830 친절도:8377   08-30 09:01 한강뷰 아파트군요.(서울에서 좀 산다는 사람들이 산다는...) 울집은 바다가 잘 보였는데 앞에 고층 재개발 아파트땜에 이제 바다가 안보여요. ㅠㅠ

그대의벗 정보력:7320 친절도:1118   08-30 09:25 오히려 전자책이 눈에 더 잘 들어오더군요. 글자 크기도 조절 가능하고, 읽기 불편한 상황에서는 오디오북으로 전환도 되고,,, 전자책 추천 드려요... ~~

Jay 정보력:1270 친절도:2738   08-30 09:39 저는 전문서적같은 것은 이해가 가느냐 안가느냐의 문제만 있을 뿐 읽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유독 소설을 읽으면 글자들이 떠다니고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몇십년 되었습니다.

루디(Rudy) 정보력:1810 친절도:1696   08-30 09:52 루디(Rudy)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Mithrandir 정보력:7420 친절도:12509   08-30 10:08 헐... 하루에 3권을 읽으신다구요? 헐...

지름길닷컴™ 정보력:5100 친절도:11880   08-30 11:40 책은.. 잠들고 싶을때 읽는..

uniwing 정보력:6500 친절도:15020   08-30 13:14 몬헌 영화(밀라요요비치 주연)는 똥망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가 나을겁니다.

푸른태양™ 정보력:24370 친절도:16187   08-30 14:17 한강을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부럽습니다. 행님. ㅋㅋㅋ

고옥 정보력:1660 친절도:1747   08-30 14:17 피케티 책 저도 읽었는데 부연설명이 너무 길어서 읽기 싑지 않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