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0 시행하고 나서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거슨 바로 사망율은 확 줄었으나 평균속도는 시속 1키로 만 줄었다는 겁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몇몇 분들이 지적을 해 주셨죠.
그런데 통계를 조작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국도의 통행량이 줄었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차량 평균속도는 안줄고 대신 차량 대수가 줄어든 것이죠)
아마 운전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느끼셨을 텐데,
5030 시행 후 이상하게도 내비가 외곽순환이나 민자 유료도로를 권하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는 신월여의 지하차도....
아래 roggy 님께서도 지적 하셨지만, 요즘 내비가 부쩍 유료도로를 권합니다.
결국 시내가 막히니 외곽이나 유료 도로로 돌려버리는....
처음에는 민자기업들과 내비회사의 결탁이 의심되었는데,
혹시 5030으로 인하여 무료도로의 정체가 예상되니 유료도로로 안내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5030 정책이, 상대적으로 제한속도가 높은 (80키로) 민자도로의 통행량을 늘려준 꼴이 되는 것이죠.
특히나 5030정책이 예외를 두지 않고 일괄적으로 적용된 뒤,
왕복 8차선 등 과도하게 적용하고 예외 적용 등 장기간 개선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의심이 더 듭니다.
민자도로 업자들과 그들에게 로비를 받은 정치인/관료들의 정밀하게 짜여진 작품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은, 의심병에 걸린 저만의 망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킹리적 갓심이 드는 민자철도 증가와 국토부 관료들의 결탁 의혹 기사 입니다.
저의 의심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더 굳게 해주네요.
고속철도 두 개로 쪼개놓고…국토부 관료들 줄줄이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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