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사람들과 함께 울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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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중고차 파는 사람이 대부분 차에 대해 잘 알거 같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갸들은 그저 파는거 전문가 입니다. 그리고 새차를 사도 이상이 있을수 있고.. 차의 여러가지 부품들이 내구성 이라는게 있기에... 그냥 벅불복 이고요... 그저 중고차는 출고당시 신차가격, 연식, 운행거리, 외형, 사제로 단 옵션, 사고유무, 선호색상이냐... 정도만 가지고 거의 96.8% 정도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요보다 공급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장사해서는 밥벌어먹기 어려운 구조라 눈탱이가 아직도 만연하지요.
그런데 그동안 지내면서 차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다가, 차가 필요할것 같다고 느낀 이유가 특별히 있으신지?
제가 사는 동안 차가 특별히 필요하다고 느끼고 살지 않은 사람인데요, 그러다가 나이도 많고 차는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차를 사긴 했는데, 사실 오랜세월동안 차가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아서 그런지 차 사고도 크게 탈일이 없습니다. 1년에 천 킬로 타기도 벅찹니다. 그냥 보험료만 먹고, 차 가격만 감가로 날아갔습니다. 이동할땐 택시 운전 이상하게 하는 분 만날때 아니면 그냥 택시 타는게 편하고, (주차신경 안써도 되고) 버스 지하철도 할 일 할수 있어서 좋구요. 야외에 자주 다니실것 같으면 필요하겠습니다만... 결혼 준비하면 현재 돈 나갈곳도 많으실텐데, 한번쯤 본인 스타일에 꼭 필요할까 다시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엔카는 중고나라처럼 여러 명의 장사꾼들이 게시물 올리는 플랫폼 느낌이라면 K카는 직접 물건 구입해서 재고 보유하고 판매하는 중고 판매점 느낌이었습니다. K카에 전화 문의하고 방문해서 구입했는데 구입하고 계약하는 과정도 뭔가 은행 창구에서 업무 보듯 불편함 느낌 없었구요. 대신 직접 매입하는 물건을 가지고 있는 거니 엔카에 비해 차량 선택 폭이 좁긴 합니다. 그래도 특이한 차종이나 옵션을 찾는 게 아니라면 적당한 매물은 충분 했습니다.
모바일- 투피에 중고차 하시는 분 계셨던 것 같아요.
거의 눈팅족이지만 그래도 투피라면 믿고 가는 거라 생각합니다.ㅎ
그리고 동갑 친구들이 차는 사는 순간부터 저축이 힘들어진 경우가 많더라구요. 고정지출이 생기는 법이니까..ㅎ
초기 부담이 크지만 전기차가 정말 유지비 적게 들긴 합니다.ㅎ
범퍼카로 구입하시는 거라면 몰라도..
진짜 자가용으로 구입하실 거면 새차 구입하세요..
좋은 중고차란 없습니다..
차란게 처음 운전한 사람에게 길이 들어 버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아무 이상이 없다가도 오너가 바뀌면 달라진 운전습관으로 인해 탈이 생길 수 밖에는 없습니다..
또한 중고차 들러들 끼리도 서로 믿지 않습니다..
그게 고의던 실수던 뒤통수 치고 맞고..
한때 신문에 부모자식, 형제간에도 못믿는제 중고차 딜러나는 기사도 있었지요..
그냥 적당한 시세의 눈탱이 안당하고 사는게 잘 산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