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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24시가 무인 아이스크림점을 다녀왔습니다. 내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바코드를 인식시키고 완료를 누르고 삼성페이를 실행하는데.. 영수증을 받겠냐고 물어보는 키오스크.. 네.. 키오스크 색상과 비슷한 까만 카드가 끼워져 있더라고요.. 아뿔싸.. 일단.. 봉투에 포장한 아이스크림들을 넉넉한 공간이 있는 냉동고에 다시 넣고 승인문자를 받은 카드 주인이 오겠거니 하고 기다려 봅니다. 오면 이체 해줘야지.. 놓고 간지 오래되었나 집에 들어가서 옷 다벗고 자고있나.. 5분이상 별의 별 생각을 하다가.. 영수증에 연락처를 적고 카드와 함께 분실물 함에 넣어 두고 갈까 하는데.. 펜이 안보이네요.. 상점 관리자 연락처가 영수증에 있길래 전화드려 봅니다.. 제 연락처를 남길테니 카드 주인이 오면 연락처를 전달해주라 그럼 송금해드리겠다 했더니.. 키오스크를 조작하여 취소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그 카드 승인 취소 내고.. 카드를 승인과 취소 영수증에 감싸 손소독제 밑에 깔아두고 내꺼 다시 찍고 결제하고 나가려는 데.. 카드 주인께서 오셨네요.. 승인 취소 문자까지 받았으니.. 그냥 카드 찾아서 가는데.. 제가 그랬다고 기다렸다 취소 내느나 고생했다고 이실직고 했는데.. 그냥 자기 정신이 어떻게 되었나 보다 하고 가네요.. 리더기 확인 안한 내 실수 인지.. 키오스크가 카드 빼가라고 소리를 안지른탓인지...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추천:선과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조은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 추천:웅이~(º㉦º) 추천:주원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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