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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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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시 경 AZ 잔여 백신 접종 오후에 아무렇지도 않아.. 운동하러 갈까?? 하다가 아내님의 훈계에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오후 21시 정도 부터 슬슬 몸에 이상 증세가 오기 시작 팔이 슬슬 아프기 시작하고, 몸살기가 좀 있는거 같고 넷플릭스로 빅쇼트 보고 있는데 영화때문에 기분이 나쁜건지 몸 상태가 나쁜건지.. 점점 컨디션이 안 좋아 짐 새벽에 식은땀 흘리면서 끙끙 앓음 타이레놀 2알 먹음 일요일 아침 일어나기 어려운 몸을 이끌고 일어나 세수만 가볍게 하고 영상 예배 드림 하이고~~ 집중이 하나도 안됨 온몸이 쑤시고, 팔은 너무 아픔. 그냥 막 기분이 나쁨.. 예배 끝나고 타이레놀 2알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출발비디오여행 시청.. 30여분 잠이 들었다 일어남. 온몸이 으실으실.. 식은땀은 계속 나고.. 열은 나는거 같은데 체온계는 별 반응은 없음 오후 내내 끙끙 앓면서 침대에 뒹굴뒹굴.. 계속 끙끙 앓는 아빠를 보면서 불쌍했는지 요근래 통 아는 척도 안하던 녀석이 아빠 뭐 필요한게 있으세요?? 라고 말을 걸어옴. 정말 오랜만에 다정한 아들의 모습이었지만 별로 반갑지 않음.. 그냥 응급실을 갈까?? 하는 생각만 듬 저녁 때 즈음.. 내일 출근 하려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감 돌아다니는 모든 사람이 나를 앞질러 감 (그러던지 말던지... 휴~~) 30분 정도 걷고 주사맞은 팔은 물에 안 젖게 몸을 씻음. 타이레놀2알 먹고 일찍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함 22시 즈음 되었는데 아내가 보는 드라마 소리가 왤케 시끄럽게 느껴졌지만.. 암소리 못 하고 뒤척임. 월요일 아침 알람소리에 눈을 뜸.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좀 나아졌지만 회사가기는 너무 싫음. 아니 가기 힘듦. 하지만 주간회의가 있으니.. 일단 가자.. 하고 출근 함. 아프다.. 아픈척.. 을 했지만 당연하게도 그 누구도 신경 안 씀. 주간회의 끝나고 임원회의 끝나고 대표님과 식사 하고 퇴사자 면담하고 영업팀 미팅하고 원래의 일정을 다 하고.. 이제 내 시간이 되고 나니 음.. 역식 사람은 아프다고 누워만 있으면 안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듬. 그렇다고 컨디션이 좋아진건 아니지만.. 많이 나아진거 같음. 오늘만 잘 자고 나면 괜찮아 질 것 같음. 휴~~ 백신.. 힘드네요.. 2차는 쉽게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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