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기축통화가 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글쓴이:yenlang , Hit : 1901

다른 모든 걸 다 떠나서 화폐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은 기축통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채굴을 금지하면서 가격이 흔들린 것 처럼 나중에라도 어떠한 상황(천재지변, 전쟁 등)에 의해 일부 국가나 지역에 네트워크가 안되거나 전기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거나 일부 국가에서만 전기가 충분하게 되는 상황으로 인해 50% 공격, 혹은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거대 자금으로 코인 시스템의 결정권자를 회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축통화로 사용하기로 합의될 수 없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경제 시스템 하에서 파생상품이나 기타 여러 투자 방법, 혹은 현재 화폐의 부족한 점을 조금 채워주는 방법 중 하나로 활용될 수 있을 뿐이지요.  기축통화라 하면, 적어도 서류가방에 가득 채워서 들고다닐 수 있어야.... 추천:bsbmani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yenlang 윈도모바일부터 지겹게 사용.. 이제 질릴때도 된거 같은데.. 정보력:3640 친절도:3522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8-16 10:54 딩동댕~ 정답 입니다 하지만 일부 다른 생각을 가진자들은 아마도 ㅎㅎ

dublebat 정보력:3770 친절도:19962   08-16 10:56 인터넷 상 통화 대체재로 사용되는 거죠. 인터넷 기축 통화. 그냥 인터넷 토큰

임금 정보력:10720 친절도:12268   08-16 11:00 모바일- 다른걸 다 떠나서... 딸라대신 기축통화?? 기존 기득권층들은 빙다리 핫바지 입니까?? 갸들 입장에선 굳이 왜?? 뭐 익명성이 보장되기에 검은돈 가진 기득권들 층이 더 좋아한다구요?? 왜 돈 많은 사람은 다 검은돈 일 것이라는 근거는요?? 그리고 이미 기득권을 쥐고 있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익명성 보다는 안전성이 우선인데... 굳이 왜?? 이미 4-5년전에 나돌던 이야기가.. 얘기하는 주체만 바뀌어서 아직도 나돌고 있다는게 안타깝네유...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20   08-16 11:25 기축통화가 될수 없는 이유는 많지만 그중에 하나는 아무도 기축통화가 될수 있다고 믿지 않기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될수 없다 생각하고 관심도 없고 그냥 이슈나오면 관심 주는정도로 끝인데 비해 기축통화가 될수 있다 믿는 사람들은 믿음대로 그냥 시간을 기다리며 관망하다보면 될텐데... 굳이 그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기축통화가 될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슈화하려고 노력한다는건 본인들도 믿음이 없기때문 아닐까요?

bsbmania 정보력:3120 친절도:9220   08-16 11:31 bsbmani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58   08-16 11:43 그냥 블록체인인가 해킹 못한다는 기술만 쓸 것이지..코인은 쓰잘데기없는 부산물 아님? 추천:나무그늘1

꾸쟁 정보력:3470 친절도:10689   08-16 11:45 모바일- 사용되는 여러 통화 중 하나가 기축통화가 되는거지, 앞으로 이걸 기축통화로 쓰려고 의도한들 그렇게 될것도 아니죠...게다가 화폐가 맞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걸 기축통화 운운 하는건..그냥 코인 투자자의 희망 또는 욕심이 아닐지..? 추천:나무그늘1

typeholic 정보력:1430 친절도:5920   08-16 11:45 모바일- 백버 양보해서 가상화폐가 기축통화 비스무리한 위치에 올라간다면 그건 이미 기축통화가 아니거나, 가상이 가상이 아니거나 자본시장이 지금의 자본시장이 아니거나 일텐데요, 그게 가상화폐때문은 아닐겁니다.

처버 정보력:1510 친절도:2441   08-16 12:09 지폐는 땔감으로라도 가치가 있지...

Jin 정보력:1870 친절도:13946   08-16 12:12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장점은 어떻게 쓰일지 기대되지만 기축통화는 오버죠 지은여신님 말씀대로 코인은 곁다리지 메인은 블록체인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8-16 12:45 화폐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이 비트코인만 그럴까요? 미국이 무제한 달러를 찍어내며 기축통화국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는지 계산해보면 정확할 것 같은데 혹시 계산해보시고 말씀하신건가요? 각국이 자신들의 법정화폐들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보는 건 어떨까요?

반달 정보력:19210 친절도:14132   08-16 12:53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지칭한다. 구체적으로는 ①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② 환율 평가 시의 지표가 되는 통화 ③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 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어떤 나라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하여야 하고 거래당사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갖추어야 하며, 국제적으로 경제력은 물론 정치력 ・ 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한다. 20세기 초반까지는 세계 금융경제의 중심이었던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로서 국제거래에 주로 이용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 세계 외환거래 및 외환보유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재 국제거래에서 비교적 자주 사용되는 통화로는 미국 달러화이외에도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 등이 있는데 이들은 흔히 교환성통화라 한다.

Na! 정보력:1420 친절도:4481   08-16 12:54 비트코인 군(핵미사일, 탱크, 항공모함 등등..) 이 없으니까..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8-16 13:18 50% 공격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요. 비트코인 노드가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분산되어 있는지 보셨나요? 지금 현재 상황입니다. https://bitnodes.io/ 자 어떤 나라의 전기를 끊어버리면 51% 공격을 할 수 있을까요? 아래 링크는 PoW방식 암호화폐에 대해 51% 공격을 할 경우에 1시간당 들어가는 비용을 채굴업체로부터 임대할 경우에 드는 비용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https://www.crypto51.app/ 비트코인의 경우 현재 220만 달러가 넘습니다. 하지만 맨 오른쪽의 0%는 임대가능한 것이 0% 즉 임대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1시간 임대에 220만달러가 드는 채굴장비를 구축하고 돌리려면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까요?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8-16 13:51 거대 자금으로 코인 시스템의 결정권자를 회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비트, 이더 제외한 알트코인들처럼 영리회사들의 상품처럼 만들어진 코인들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깃헙에 공개된 소스코드를 바탕으로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온라인협업을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있고 비트코인 최초 탄생목적에 맞지 않는것은 통과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개발자들이 비트코인 골드나 캐시같은 이름으로 분기해 나갔지만 참여 네트웍이 저조해 최근에는 51% 공격을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개발자들이 기능을 추가한다고 해도 채굴자들이 거부한다면 끝입니다.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도 배포가 안되는 거죠. 그럼 결국 위의 51% 공격처럼 가능성은 희박해집니다.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8-16 13:58 결국 말씀하신 내용들은 극히 가능성이 희박한 확률을 얘기하며 불가능하다고 하는 겁니다. 내일 당장 비트코인이 10억까지 오를 확률과 비교하면 어떤게 높을까요? 계산이 가능할까요? 차를 사는데 일어날 확률이 엄청나게 낮은 어떤 문제 때문에 사지 않겠다는 판단이 과연 일반적인 판단일까요? 그 문제가 그 차에만 있는게 아니고 모든차에서 발생가능한 문제라면요. 또한 제가 다른 댓글에서 언급한 스위스가 2차대전에서 무사했던 이유처럼 비트코인이 기축통화가 됨으로해서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이 일어날 확률은 더더욱 낮아질 겁니다.

roggy 정보력:27270 친절도:26992   08-16 14:40 모바일- 기축통화가 되고 안되고가 중요할까요? 그런 희망을 주고 사람과 돈을 유입시키는 게 목적 아닐까 싶어요.

Wittgenstein 정보력:10820 친절도:9537   08-16 16:00 비슷한 이유로 일본이 아직도 현금을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 하더군요. 지진같은 재난이 와도 현금은 사용 가능 하니까요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08-16 20:43 EMP 한방에 없어지는 데이터... 하긴 지금 은행의 돈도 마찬가지 이군요..

yenlang 정보력:3640 친절도:3522   08-16 21:34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컨펌이 이뤄져야 하며 그로 인한 전기 등 유지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비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달러는 발행해놓으면 그 뒤는 화폐의 움직임으로 그 유통이 충분하지만 가상화폐는 전기를 소모하면서 컨펌 및 가상머신(비트코인에도 가상머신이 곧 도입된다고 합니다)의 활동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하게 봐도 가상화폐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화폐라는 것입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전제조건 하에서만 존재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네트워크 및 에너지가 충분해지지 않는 순간이 오면 버틸 수 없게 됩니다. 간단한 예로 인터넷 종량제로 과금을 하는 순간 그 가치는 현저히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싼 인터넷 비용으로 살고 있는 것이지만 많은 인터넷 공급 업체는 언제든 가격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지요.. 네트워크에도 영향을 받고, 전기 공급에도 영향을 받고, 가치를 유지하려면 경쟁 상대와 동급의 전원 소모가 필요한데, 위기 상황이 있는 곳 예를 들어 요즘 핫한 아프간이나 미얀마 등에는 사용하지도 못하고, 돈이 많으면 쉽게 매집이 가능하여 글로벌 업체가 쥐락펴락 해도 국가에서 아무 정책도 못쓰는 화폐를 기축통화로 한다는 것은 경제 시스템을 부자들에게 그냥 주겠다는 것일 뿐이지요...

백면서생 정보력:1530 친절도:3675   08-17 04:56 모바일- 비트코인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기판에 드는 에너지의 낭비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hanul3 정보력:240 친절도:71   08-17 11:48 hanul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