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와이프가 교사라 십수년을 보았지만 선물받아온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받아봐야 즐겁지도 않고 차라리 안받는게 맞죠. 오히려 요즘은 교사의 갑질이 문제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형의 갑질이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보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갑질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누가 요즘 세상에 애들을 때릴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그거 알고 학생들이 교사에게 막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겁니다. 학부모들은 더 하구요. 무슨 규정에 맞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었는데 교사한테 전화해서 하루에 두세시간씩 불평하고 그러다 교장한테 전화하던 경우도 있고, 자기가 다른아이들 패서 문제가 되었는데 팬쪽에서 오히려 아이들이 자기아이에게 아쉽게 했다고 주말에 전화해서 몇시간씩 떠드는 것(그 부모는 이혼한후 재혼해서 아이들만 다른 집에 남겨놓고 자기는 아이들 버려놓고 살림차렸던데 ㅠㅠ) 도 그냥 듣고 있어야 하고, 수업시간에 도시락까먹는거 못먹게 했다고 교무실에 전화해서 자기새끼가 배고파서 밥좀 먹겠다는데 니가 뭔데 못먹게 하냐고 욕하던 부모도 있고 ㅠㅠ 물론 99%의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지만 언제나 문제가 되는건 1%의 사람들이 아닌가 합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 추천:나무그늘1 추천:바꾸고싶어요 추천:SeeKeeR 추천:vendetta 추천:그러려니 추천:행복가득 추천:미인 추천:파트랏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