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폐가들    글쓴이:반달 , Hit : 1528

유튜브를 보니 시골집들중 1년 사는데 100만원, 50만원 하는데가 많은가 봅니다. 전망 좋은집처럼, 강언덕에 펼쳐진 풍광을 보면, 그런 자리에 집을 짓고 풍류생활을 하고 싶지만 실제는 99.9%는 그런생활 못한다는 겁니다. 그런 생활을 할려면 무조건 돈으로 받쳐줘야 하는데, 돈으로 받쳐줄만한 경제력이 되면 또 그런 생활 안하려고 하거든요 일반 서민이 노후를 좀 펴하게 보낼수 없을까 해서 전원주택(귀촌, 귀농)을 알아보는데 정말 잘 알아봐야 하더라구요 전원주택 관련 영상을 보니, 나이들고 힘들어 떠나려고 하는 사람들 얘기도 많네요 그렇다고 그 자리 누가 들어오겠다는 사람도 쉽게 있는것도 아니고요 산골의 한마을이 거의 다 폐가로 변한 안타까운 사연.. 링크 : https://youtu.be/SmVx3rQAJSs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달 지천명 정보력:19220 친절도:14145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8-07 10:18 제이제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netiian 정보력:11640 친절도:20295   08-07 10:19 시골 살다보면 집이 비는 이유는 딱 두가지 입니다. 1. 집주인이 돌아가신 경우 2. 집 주인이 병으로 병원이나 자식집으로 이사를 간 경우 자식들이 돈을 잘 벌어서 부모님 말년에 편하게 사시라고 집을 현대식으로 지어줬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예전에 살던 집에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집을 대규모로 리모델링 하거나 신축하는 경우는 집주인이 아직 창창(?)해서 살날이 많이 남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시골의 빈집의 관리상태는 도시에서 들어온 사람들은 거의 살지 못하는 상태인거죠. 간혹 지자체에서 한달살기, 일년살기 등등의 프로젝트를 한다면서 임대해주는 주택은 도시 사람들이 들어와서 별 이질감 없이 살수 있도록 수리된 주택들입니다. 저도 지리산 주변에서 1~2년 살아보고 싶은데 그건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뿐이죠. 현지에서의 일정수준 이상의 수입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외진 곳에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다음지도만 뒤지고 있습니다.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8-07 10:29 동영상의 지역 갇은곳 에서 살려면 정말 억세지 않음 힘들어유

카오스 정보력:0 친절도:   08-07 11:02 이게 시골형편입니다. 농사도 요즘은 자본이 많이 들어갑니다. 옛날식으로 농사짓다가는 대출금만 쌓여갑니다. 대풍되면 돈버느냐 값이 떨어지고 흉작이면 비싸다고 수입하고 3차 가공까지 하지 않으면 답이 없죠 일반병원이 오진율도 높아서 불안합니다. 대학병원 가다가 길에서 돌아가신 분들도 있습니다. 노년의 삶은 그죠 병원 가까운데가 최곱니다. 추천:고구마

처버 정보력:1520 친절도:2464   08-07 11:26 나이들면 집 자체를 관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아파트는 자기 집 내부만 고민하면 외부는 관리사무소와 주민자치단체가 알아서 합니다 이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집 내부는 관리사무소 도움을 받아 수리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시골 단독주택은 그런 도움이 일절 없죠... 뭐 어느 유튜버가 그러더군요 전원주택이나 농가주택에서 노후를 보낼 생각하지 말고 여유로운 환경이 있는 시골동네의 낡은 아파트가 훨씬 나을 수 있다고...

피키 정보력:41560 친절도:27929   08-07 12:06 모바일- 몇년후 은퇴하고 한 10년계약하고 눌러살까..

dublebat 정보력:3770 친절도:19975   08-08 12:07 자가용 한대, 포크레인 한대 + 여유자금 들고 가시면 살만 하실 겁니다.

hanul3 정보력:240 친절도:71   08-09 17:03 hanul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