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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PCM20210703000058005_P2.jpg(118.7 KB), Download : 0 |
저번에 랑종 보러 갔을때 극장 이벤트인지 무료관람권 한장을 받았습니다. 그때 5명 정도 관람했는데 에어컨 사용료나 나왔을지 모르겠네요. 관람객이 없어서 홍보차원에서 무료관람권을 주는거 같더군요. 암튼 그걸로 어제밤에 모가디슈를 봤습니다. 해외에서 촬영한 몇 안되는 한국영화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한가지 좀 걸리는건 차량에 수백발의 총을 쐈는데 딱 한사람만 총격을 받았다는게 좀.... 불사신 존윅도 있으니 그런 부분은 굳이 깔만한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이국적인 배경에서 좀 먹고들어가고 주연배우들도 기본 이상은 하는 사람들이니 이정도 배우로 평균 이하의 영화를 만들었다면 그건 감독탓을 해야죠. 두시간짜리 영화인데 시계를 본다거나 지루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쵤영지가 모가디슈가 아니라 아프리카의 반대쪽인 모로코에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상영중인 영화중에 딱히 경쟁작이 될만한 작품도 없고 꽤 오랜시간 1위를 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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