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 득템에 이어서.. 또 하나의 득템을 했습니다.

https://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460293



Power Mac G4 Cube를 하나 구해보려고.. 쭉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어제 저녁 늦게 미국 당근마켓, OfferUp에 이 물건이 올라왔길래 좋은 가격을 제시했더니.. 다행히 살수 있게 됐습니다. 앗싸~~



이 물건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20년전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자.. 사진을 보시죠.





이 사진은 박스에 붙어있던 20년전 원래 인보이스 입니다. 컴퓨터 사양이 나와있는데요.. 사실 컴퓨터 사양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래 박스에 그대로 들어있는 넘을 운 좋게 살수 있었네요.. 테이프가 좀 붙어 있기는 했는데 고고학자가 유물 발굴하는것처럼 조심해서 하나씩 하나씩 떼어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들어 있었는데요.. 아예 비닐 포장을 뜯지도 않았습니다. 아마도 다른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한것 같습니다.





왼쪽 비닐에 쌓인게 파워 서플라이 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위치한 G4 Cube 컴퓨터.. 그리고 오른쪽에 스피커 두개입니다.

역시나 스피커는 비닐 포장에서 꺼내지도 않았네요.





스피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비닐 포장되어 있는거 뜯기가 아까워서.. 가지고 있던 다른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서 부팅을 했습니다.



20년이 된 컴퓨터이지만.. 상태는 특 A급입니다.



컴퓨터에는 원 주인의 사진이 좀 들어있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처녀파티(?)를 하면서 찍은듯한 좀 메롱한 사진들이 들어있네요.

정리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원래 박스에 들어있던 케이블 하나까지 설명서까지 모두 들어있는데..  Mac OS CD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사용하려고 꺼냈다가 다른데 보관했나 봅니다.



이상은 어쩌다 운 좋게 득템한 Power Mac G4 Cube 이야기 였습니다.



이 컴퓨터는 사용할거는 아니고.. 아마도 도로 박스에 넣어서 고이 모셔두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