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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박사과정을 다녔는데 저를 포함해서 4명이 노총각 소리르 듣고 있었답니다. 4명 모두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소개팅과 중매가 들어오기도 해서 호텔 커피숍을 좀 갔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박사 과정이 중매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심지어 여성들의 선호도에 따른 남편감 랭킹이 있었는데요. 그게 정말 처절했었죠. 특히 박위받고 미국으로 포닥을 갈 예정인 남자가 랭킹에서 더 낮았죠.. 저도 역시 박위를 받고 미국으로 포닥을 갈 예정이였기에 확인해 봤죠... 확인 결과 끝에서 두번째이더군요. 꼴찌는 농업종사자였구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해서 바가학위도 따고 외국에 나가 더 좋은 연구 성과를 내서 교수가 되겠다는 희망으로 지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4명 중 한 친구 실험실에 갔더니 책꽂이에 "싱글로 가는 길" 이라는 책이 딱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친구가 드디어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기로 했구나.. 라고 생각 했죠. 그래서 그 친구에게 결혼이 어려우니 독신으로 살기로 했냐고 물어 봤죠... 그런데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면서 내 뒤통수를 툭 치더이. 나가라구 하네요. 알고 보니 싱글이 독신이 아니고 골프 싱글이네요. 추천:수연아빠 추천:v피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추천:효원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흐르는 물처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psyche58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팔천사랑 추천:바람날개12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동남아에서노후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머틀도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godfocus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심심파적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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