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은 무당개구리인데...
군생활 당시 주둔지 주변에 유난히 많았고 위험을 만나면 뒤집어지면서 빨간배를 보이며 경례동작을 하기때문에
부대의 이름을 붙여서 이기자 개구리라고 불렀습니다. 나름 적에게 자신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작이기도 했지요...
오염되지 않은 계곡의 비교적 차갑고 맑은 물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기자 개구리들이 많이 있는 물은 거침없이 수통을 들이대고 식수로 이용하기도 했구요...
제대하고 난 후 후방에서 이기자 개구리를 보지는 못했네요..
그런데 이 무당개구리는 자연에서 화려한 색을 가진 동물이나 식물들이 그렇듯이 몸에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독을 이용해서 약제로도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위험해서 무당개구리를 쉽게 만지거나 먹지는 않지요..
아래 영상에서는 무당개구리를 처음 본 아프리카 황소개구리가 무당개구리를 먹었다가 독때문에 고생하고 설사까지하는 장면이 나오죠..
이런 과정을 겪은 후에 이 황소개구리는 다시는 무당개구리를 먹지는 않겠지요..
내용추가..
1. 구글 등 포탈에서 이기자개구리를 검색가능... 무당개구리로 연결됩니다..
2. 이기자부대에서는 왜 이기자개구리라 부르는지 사단마크와 대비해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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