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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린이날, 5살 딸내미와 산책을 하던 길에 아파트 화단에 핀 꽃을 보고 평소처럼 아이가 선창하고 제가 따라서 같이 노래를 부릅니다. 노랗게 노랗게 물 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 들었네~ 파랗게 파랗게 물 들었네~ 보랗게 보랗게 물 들었네~ (음?) 초롷게 초롷게 물 들었네~ (음?????) 초롷게, 보랗게는 뭐람 하면서도, 무슨 뜻인지 단박에 알겠는게 더 신기하네요. 아이의 열린 마음에 한 수 배운 하루였습니다. 참고로, 국립국어원 맞춤법사전 보니 보랗게랑 초롷게라는 표현은 없다고 하네요... 추천:pyskch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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