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비긴어게인
두 프로그램은 당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울나라에선 내노라하는 연예인들인데
왜? 외국인들한테 굽신거려가며 밥을 팔아야하고
왜? 대한민국의 실력있는 가수가 외국의 길거리에서
가창력을 발휘해야 하는거죠?
이국적인 배경에서 시원하게 노래하는 것을 감상할 수 있게
하려는게 목적이긴 하겠으나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비긴어게인이나 윤식당이 국뽕하고는 거리가 있지 않나요?
그냥 한국 음식과 음악을 보여주고 외국인들의 반응을 보는건데.
특히 비긴어게인이 국뽕이라면 거창하게 큰 공연장 잡아서 해야 되는데
그냥 거리에서 음악을 부르고 관심이 생기면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 몇명이 듣는것이고, 편견없이 그냥 좋은 음악에 언어나 인종, 국경은 없다는 음악의 본질을 보여주는거라고 생각되던데요. 특히 우리나라 프로가수들과 연주가들이 자신을 알지 못하는 청중들 앞에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라이브 음악으로 만난다는게 좋은 기획이라고 봅니다.
참가했던 가수들도 음악과 청중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순수하게 음악으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산업의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합니다. 방탄이나 블랙핑크의 실력과 뮤비 제작 수준에 대해서는 대부분 감탄하던데,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1,2위를 하고 세계음악시장의 대표인 빌보드 1위를 하고 있으니, 이런게 국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