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중 하나...     글쓴이:뫼오로시(맹추) , Hit : 1280

제가 젊었을 적에는 화분 좀 사다가 베란다에 놓으면 족족 죽어 나갔습니다... 나한테 죽음을 당한 수많은 식물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식물들이 안죽어요. 아내가 옆에서 "당신도 늙었나보다, 식물을 잘 키우는 걸 보니" 저도 신기하네요. 어찌 이렇게 다들 잘 사는지.. 전하고 똑같이 물만 가끔 줄 뿐인데..... 요즘 봄이라고 폭풍 성장하고 있는 베란다 식물들.. 추천:대갈이 추천:민기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뫼오로시(맹추) 원래 전공은 제철소 냉연조업 시스템 설계. 그걸로 먹고 살다가. 지금은 기구 설계도 하면서 가끔 제품 디자인도.. 해외 영업도 틈틈히... 딱히 잘하는게 없네요. 에휴... 빚으로 빛나게 살아가는 맹추 뫼오로시 정보력:69880 친절도:25606

복합기 정보력:66480 친절도:57271   03-26 08:28 그냥 키우면 잘 크고... 죽어라 키우면 죽겠지요... 추천:띵요~ 추천:민기아빠

kspark 정보력:1650 친절도:4032   03-26 08:29 울집이 그래요.. 참고로 저는 물 한번 안줍니다만. 아지매가 나무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참 잘 줬더랬는데 작년? 재작년? 부터. 애들이 잘 사네요. 제눈에 보일 정도로. 그래서 왜 그런거냐고 물었더니 아지매 생각엔 햇볕때문인것 같다고 합니다 예전엔 거실에서 사이드, 주방주변에 두었는데 지금은 따끈한 직사광선을 바로 맞는 위치에 옮겼는데 그게 효과가 있는듯 하다는군요

고공비행자 정보력:870 친절도:3436   03-26 09:20 보통 집에서 키우는건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는경우가 많다더군요. 나이가 드셔서 좀 게을러 지면 잘 자라게 되죠. ㅎㅎ

Holybell 정보력:24460 친절도:9981   03-26 09:45 학창시절 선인장도 죽여봤고, 그 죽이기 힘들다니 뱅갈고무나무도 죽여봤던 사람으로써 극 공감합니다.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3-26 09:47 어르신 몇년후에는 화분 키우기 달인에 등극 하실겁니다 조만간 또 한분에 연예인 등록 대기 ㅎㅎ

푸른태양™ 정보력:24350 친절도:16177   03-26 13:04 이쁘네요.

민기아빠 정보력:2780 친절도:7110   03-26 14:28 민기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민기아빠 정보력:2780 친절도:7110   03-26 14:28 다음에는 마당도 한 번 해보세요. ^^*

붉은돼지 정보력:5990 친절도:11575   03-27 10:57 집을 바꾸셔서 그렇다고 가설 한번 세워 봅니다!!

터보캡 정보력:240 친절도:659   03-27 11:52 모바일- 남자 아이들 키우면서 식물 키우는 법을 터특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