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생활    글쓴이:피시키드 , Hit : 2123

두둥..! 486 2대 구매했습니다. 청소할려고 본체 열어봅니다.(남은 본체는 이미 청소 끄읏) 그랬더니 상당한 먼지가 보이네요. 일단 분해 분해~ 코너 420메가 확인 486dx2-66 cpu 장착, 이를 Am486dx4-100으로 교체 완료. 위에 베사슬롯이 보이군요. isa슬롯과 pci 슬롯이 보이는데, pci 슬롯에 시러스로직 그래픽카드가 꼽혀있습니다. 클리닝 끝낸 3.5 플로피 디스크. 다음이 난관입니다. 분해해보니 상당한 양의 먼지들. 준비한 건식 플로피디스크 클리너를 넣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알콜패드를 헤드에 넣고 클리닝 시작! 쓱쓱쓱... 이제 깨끗해진 헤드, 나머지 더러운 부분은 pb1으로 세척하고 건조 시켜뒀습니다. 조립 끄읏. 나머지 5.25도 같은 방법으로 클리닝합니다. 에구구 먼지 왕창 묻은 패드 ㅠ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5.25도 설치하고~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인덱스홀과 쓰기방지홀에 먼지가 끼어있어 분해후 다시 청소했습니다. 깨끗하게 정비 완료, 주변을 청소합니다. 나사가 녹슬어서 현재 사용되는 주먹나사로 교체했습니다. 조립완료! 14인치 모니터는 공간 많이 먹을것 같아 그냥 19인치 lcd 모니터로 대체했습니다. 크게 심호흡하고 전원 투입! 이야아아압! 드디어 돌아갔습니다!! cmos배터리 방전관계로 미리 태극신공 통하여 교체했었으며 하드 정보, 시간, 날짜정보 입력했습니다. 메모리 8메가. 요즘 사무용은 기본이 16내지 32기가인데... 급격한 세상변화를 실감했습니다. 오..!! (점퍼 설정 까먹었었네요. 나중에 dx4-100에 맞춰서 했지만..;;) ms-dos 화면으로 부팅되고 있습니다. 이야기 5.3이 들어있었네요. 옛날에는 인터넷 대신 pc통신을 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응? 웬 드드드르륵 소리..? 급히 chkdsk 돌렸는데, 배드가 몇개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드가 오래되어서 배드가 있으면 시간에 비례하여 점점 늘어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용산으로 달려가 fdm을 인식할 케이블을 만들어왔습니다. fdm 을 세컨드라이브로 잡고, fdisk 으로 파티션 잡고 5.25부팅디스크로 부팅후 해당 fdm을 부팅가능하게 active으로 걸고, fdisk /mbr 했습니다. (자료는 둘다 동시에 작업했습니다) 플래시메모리는 꼭 mbr 명령어 먹여줘야 부팅이 가능합니다 하드에서 플래시메모리로 복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레트로 정비기를 마칩니다. ps:대학 연구때문에 구매하였습니다 --);;; 부팅후 이상유무 확인. 이상없습니다! 진짜 끄읏.(플래시로 교체결과 진짜 빨라졌네요) 추천:아드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카이샤잉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추천:모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자 추천:시골늑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뉴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추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토오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피시키드 10 X=SQRT(-1) 20 GOTO 10 정보력:32630 친절도:81694

노완동 정보력:11990 친절도:5926   03-13 13:19 M이다`~~

어리보기 정보력:8010 친절도:6169   03-13 13:19 허억! 꿈의 컴퓨터 486이로군요!!!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3-13 13:30 아드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3-13 13:32 와~ 저거 당시 최신기종일 때 가격이 2백만원이 넘었었는데 ㅋㅋ 동작한다니 더 대단하네요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89   03-13 13:41 후와 추억이 새록새록~

카이샤잉 정보력:1380 친절도:2650   03-13 13:44 카이샤잉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3-13 14:01 93년 1월 DX2 50Mhz 출시가격 199 (VAT, 모니터 별도)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3-13 14:18 286에서는 리포트 작성하다가 타이핑을 CPU가 못 따라와서 중간 중간 잠시 기다렸다가, 나중에 486 접하니 내가 그래도 여전히 타이핑이 느리구나를 알게 되기는 개뿔... 그딴거 모르겠고 게임이 미친듯이 원활하게 돌아가!!! 오 신세경!!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64   03-13 14:29 아. 이거보니 버리지말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삼보 트라이젬 286s를 3년전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동되는거였고요. 5.25 40메가 하드까지 달려있었음.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4   03-13 14:31 30년전에 하던 작업들이...

파트랏슈 정보력:5450 친절도:3366   03-13 14:36 와, 대학교 4학년때 486샀던 것 같은데.....

netiian 정보력:11630 친절도:20281   03-13 15:03 저의 첫번째 데탑은 펜티엄120 이었습니다. 스타로 밤새웠던 그 많은 날들이 떠오르는군요.ㅎㅎㅎㅎ.

반달 정보력:19180 친절도:14124   03-13 15:33 옛날 생각 나네요..

누르카 정보력:3150 친절도:2298   03-13 15:38 와 비싼거다~

형사랑 정보력:9960 친절도:5482   03-13 15:43 모바일- 모바일- 486보드에 AMD 5x86 p75 133까지 사용하던 기억이 납니다.

백갈매귀 정보력:2120 친절도:7999   03-13 16:00 XT에 20M 하드 달아서 팔던때 생각이 납니다

roggy 정보력:27260 친절도:26982   03-13 16:16 저걸 왜....

모카 정보력:4800 친절도:4124   03-13 16:55 모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rocom 정보력:760 친절도:2827   03-13 20:36 컴터보다 명함이... 거래처 ^*^;

시골늑대 정보력:1920 친절도:4027   03-13 20:50 시골늑대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뉴튼 정보력:0 친절도:   03-13 22:02 뉴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엘피스 정보력:740 친절도:1496   03-13 22:03 모바일- 당시에 메모리 8메가면 큰 것이었지요. 95년 첫컴이 1메가였다가 16만원들여서 4메가로 업했는데....

Heymins 정보력:1920 친절도:2005   03-13 22:29 전 젬파워 였죠. 정확한 사양은 기억속에서 바이바이~

추녀꾼 정보력:1080 친절도:1606   03-14 00:09 추녀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토오올 정보력:850 친절도:1795   03-14 01:49 토오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새파라 정보력:2290 친절도:9217   03-14 01:52 모바일 Mode- 스피드는 표시는 뭔가요? 옛날 컴엔 터보단추가 있었던 듯도 하고...

게으른 개미 정보력:1640 친절도:1086   03-14 13:37 저 486으로 석사 논문준비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수직다관절 로봇다이나믹스를 신경망회로로 학습시켜 최적경로제어하는 논문을 준비했었는데, 시뮬레이션으로는 되는데 실시간으로 적용해 보니 컴퓨터 속도가 못 따라와서 포기하고 다른 주제로 변경했었습니다. 벌써 27년이 지났네요.

딸바보님 정보력:1360 친절도:8293   03-14 15:32 모바일- 와 486만원 하던 컴퓨터다!!

O2stBlue 정보력:2140 친절도:6058   03-15 14:08 오~~~~~!!!! 저걸....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모두다 하는거로....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