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 의협은 0.1% 의사 때문에 99.9% 명예 떨어뜨릴 건가    글쓴이:좋은하루 , Hit :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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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 "의협은 0.1% 의사 때문에 99.9% 명예 떨어뜨릴 건가" https://news.v.daum.net/v/20210223113053705 김대중 아주대병원 교수 라디오 인터뷰 "백신 접종 무기로 들고 나온 의협 성명 잘못됐다" 또 개정 법률안이 의료사고와 관련 있는 과실치사상을 적용대상에서 빼기로 한 것을 두고서는 "의사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의료사고인데 이걸로 업무상 과실치사로 처벌받는다"며 " 이 부분에 대해 의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예외로 인정해준 건 사실 굉장히 고마운 일이고 잘된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이 현재처럼 강경한 것과 관련해선 "살인, 강도, 성범죄 등으로 의사 면허가 취소될 사람은 연간 150명 정도일 것"이라며 "의사 전체 10만명 중 0.1%인데 이 0.1% 때문에 99.9% 의사 명예를 실추하고 있는 것을 의협이 잘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공감되는 글입니다 소수의 흠을 덮어주려고 99.9% 의료인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것은 어리석은 결정이죠 , 추천:roggy 추천:ChaCh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ohmi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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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2-23 18:24 업무상 과실치사를 빼준것만해도 어딘데 말이죠... 추천:좋은하루

임금 정보력:10720 친절도:12269   02-23 18:31 모바일- 일부 겠지만.. 그래도 0.1보다는 제법 많은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입니다. 어떠한 조직이 썩어빠졌는데 정화가 안되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은 비율이 썩어 빠졌음 + 상당 부분의 암묵적 동의자 + 난 아니야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별 생각 없는 또 한무리의 다수 + 자정 노력을 하는 역부족인 숫자의 일부 이기 때문이라 봅니다.

chiq 정보력:2190 친절도:1734   02-23 18:46 사실 이 개정안이 처음도 아닌데.... 지난 과거 지금 주장되는 의사 면허등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나올때마다 국회 해당 보건복지부 소위부터 야당반대로 소위원회 문턱도 넘기 어려웠던건데.... 이번에 왠일로 축조심사없이 야당이 동의해서 잘넘었나했는데... 수술실 CCTV설치하는 거하고 과실치사상을 빼기로 하고 합의한거 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론 이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거 다시 넣고 상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의협회장이 이 CCTV설치 빠진거 자신 치적으로 말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쪽 배팅받고 CCTV 과실 올인으로 배팅했으면...ㅎㅎ 추천:배움가드

roggy 정보력:27280 친절도:26996   02-23 18:50 모바일- 어제 오 라디오 프로그램에 변호사가 나와서 입에 거품을 물더군요. 의사의 반발은 말이 안된다고 하면서. 추천:좋은하루

마징가~~z 정보력:56710 친절도:27279   02-23 19:53 차암 한심한...........

붉은돼지 정보력:5990 친절도:11575   02-23 19:54 이런 글엔 의사님들 댓글 없음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2-23 20:50 답답합니다~

파트랏슈 정보력:5490 친절도:3381   02-23 20:59 언론으로 밖에 비춰지는 것과는 항상 다른 결이 존재합니다. 중범죄를 감춰주기 위해 반대하는 것보다는 진료 행위 자체가 환자를 만지는 것을 수반하기에 공포가 있습니다. 주변에도 미성년자가 부모랑 정형외과를 왔는데 배가 불러서 생리날짜를 물어보았다가 부모에게 뺨맞은 후배도 있고, 40대 후반 여자 환자 임신검사 음성 나와서 임신아니라고 했다가 고소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업무상 과실치사라는게 사실 환자를 살리려고 치료에 임하다가 결과가 나쁠 때 고소당하는 건데 이건 환자에게도 의사에게도 도움이 되질 않을게 많습니다. 명백한 의사의 실수에 대해서가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이게 애매하고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대집을 지지했던 사람중에도 실체를 알았다며 지난번 파업일로 돌아선 의사들 많습니다. 그리고 변호사가 반대하는 건... 2년전엔가 변호사 한 명이 헌재에 소를 걸었습니다. 변호사가 정지 먹는게 억울하고 의사랑 비교해서 차별한다고 , 헌재의 판결은 변호사는 법을 다루기에 법을 어기면 당연히 그렇고, 의사는 직무 관련해서 취소되는게 맞다고 판결했습니다.

미인 정보력:9430 친절도:18379   02-23 21:02 저번에 통계나온거에 600명 넘던데요..

ChaCha 정보력:860 친절도:848   02-23 21:59 ChaCh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핏빛기타 정보력:970 친절도:1907   02-24 08:58 붉은돼지님 댓글을 달아드립니다. 현직의사로 성범죄나 기타 강력범죄에는 단호히 처벌해야한다는것에 뜻은 같이합니다..하지만 그 이외에의 것들이 많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로 면허취소가 되면 보기 까다로운 환자는 아무도 안보려하는 사태가 아주 빈번할겁니다. 심각한 문제나 인위적인 사고외에 불가항력적인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파트랏슈 님이 말씀 잘해주셨는데 수술실에서 수술하던 의사로서 CCTV 다는것에 대해 저는 크게 반대하진 않고 실제 공공의료기관에 있던 저는 이미 CCTV가 있었습니다만 걱정되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성범죄관련해서도 실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의사에 대한 면허 영구박탈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제주변에 실제 정상진료에서 성범죄자로 몰려 고생했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던 의사도 봤습니다.

나는야! 패들러 정보력:0 친절도:   02-24 11:36 사실 웃기는 이야기지만, 가짜 뉴스에 휘둘리는 의사샘들도 많다는것이 문제임.. 다른직군은 일반범죄를 자격취소 안하면서 의사만 차별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의사커뮤니티에 들어가면 참.. 답답한 사람들 많은데... 의사들도 바빠서 자세히 안보고 욕부터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 보고 놀랬다는..

의천장무기 정보력:310 친절도:700   02-24 19:55 주변에 교통사고내서 감옥 간 사람 볼 수 있나요? 왜만한 중과실 아니면 감옥 안가죠. 그런 죄를 짓고도 버젓이 의사 하겠다고 하면 철면피 아닌가요, 헛웃음이 나옵니다.

핏빛기타 정보력:970 친절도:1907   02-25 23:18 우선 개인적으로 수술실 CCTV는 그닥 반대하지 않습니다. 실제 저는 폭력적인 환자에게서 CCTV로 도움받은적도 있거니와 있어도 크게 거리낄 것도 없으며 환자분들과의 분쟁 시 붉은 돼지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증거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장무기님. 주변에 교통사고 내서 감옥간 사람 본적 있냐 하셨죠? 금고형 이상은 집형유예도 포함입니다. 실제 제 선배 중 한분도 야간 시골길에서 무단횡단하시던 노인분 치어 돌아가시어 집형유예 나온적 있습니다. 당시 유족분들이 거액의 돈을 요구했고 당시 공보의였던 가난한 선배는 합의를 못했다 들었습니다. 이게 의사 면허의 취소사유가 되는게 맞는지 이러한 법이 만들어지는게 정당한지 묻고 싶은겁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성범죄자, 살인자 등 중대 범죄행위에 대한 의사 면허 취소는 저는 오히려 찬성하는 편입니다. 그건 오히려 빨리 입법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든 금고형에 의사 면허취소 잘못이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1프로의 파렴치한을 옹호하려 하는게 아닙니다. 헛웃음전에 자세히 그리고 신중히 생각하시고 말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