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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궁금해서요... 어제 처남이 일본에서 쇼핑몰을 오픈할거라는데... 머 그냥 부업 정도로 생각하고 하는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더라고요 지금 일 잘하는 회사 관두고 올인할건가 본데.... 음.... 나름 준비를 한다고 한거 같긴 한데... 옆에서 지켜보지 않았으니 우려만 되더라고요... 특히나 말하는 내용들이 머랄까? 이상하리만치 무모하고 답이 없다고 느껴져서... 머라고 머라고 했는데 머 제 전문분야도 아니고 하니... 마지막엔 본인 분야이니 어련히 잘하겠냐 ... 그리고 옆에서 보고 있는 지인들이 응원하는 상황이면 잘되겟지... 내가했던말들 우려들은 그냥 흘려 넘기고 우리나라 상황과 다르니 나보다 잘아는 처남이 더 잘할거야... 건강 조심하고 라며 끝냈는데 자꾸 뒤맛이 영...... 1. 일본 내수 시장에서 패션 사업쪽 인터넷 사업 플랫폼이 그렇게 낙후 되어 있나요? 2. 일본에서 도메인 관련해서 국내에서 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수 없나요? - 일본에서 도메인을 사려면 어떤 대기업에서 임대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무조건 - 일본에선 .com 도메인 조차도 인기가 없고 흔히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맞나요? - 특히 패션 사업을 하기위해 해당 기업 도메인 임대해야 해당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다? 3. 국내도 패션 소비 성향은 비용과 상관관계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긴한데.... - 일본에선 패션 관련 소비성향이 아무리 비싸도 가격 과 상관없이 소비가 발생하는 비중이 큰가요? 4. 패션 악세사리 마진율이 그렇게 높은가요? - 패션 악세사리 마진율이 100%가 넘는 비율을 제시하던데... 원가 대비... - 경영학과 공부하고 실무 경력도 좀 있으니 원가계산 못하진 않을텐데.... - 정말 일본에서 패션 악세사리 원가 비율이 그렇게 좋은가요? 5. 일본내 K-패션 이 유행이라던데... 정말 그런가요? - 국내에 물건 가져다 쇼핑몰 판매하는 수익이 그렇게 좋을수 있을까요? 6. 일본내 인터넷 시장 플랫폼은 아마존 장악률이 높다... 결론, 처남말만 들으면 일본내 패션업계나 인터넷 활용 수준이 정말 무슨 북한을 방불케 할정도로 폐쇄적이고 일본 사람들은 너무 타인의 시선은 완전 노관심이라 시장의 흐름이 너무 다르다... 일본내 개인 쇼핑몰 사업을 위해선 특정 기업을 통한 플랫폼 사업에 기대는 방법말곤 다른 대안이 없다... 맞나요? 음... 솔직히 대기업에 입사하고 매장 운영을 2년 하고... 매출도 꾸준히 잘뺀거 같더라고요... ( 잘은 모릅니다. ) 그런데 직급 상승이나 향후 기대치로 볼때 자신이 보는 시각에서 2년후 진급이 있을예정인데... 그 남은 시간이 너무 아깝고 배울것도 효율이 좋지 않을거 같다는겁니다. 이부분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먼가 조급해 보이고 시야가 너무 좁아져 있느것처럼 보이는데.... 자신이 먼가를 하면서 PT 나 남을 설득하는 능력은 충분하냐는 질무엔 자신이 모든 자료를 만들고 보고하는 입장이라 그정도는 충분하다는겁니다. 어? 이상하다 이건 아닌데 싶더군요... 내부 자료 보고하고 PT 하는 수준일텐데... 충분하다고 느끼는건가? 이런 생각... 자기만의 시장을 개척하는게 목적이라길래... 그러면 자신과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은 충분할테니 잘 찾아보고 서로 연합할수있으면 어떻겠냐 했어요... 그래야 패션시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인데 그거기서 자신의 의도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서 자신의 패션몰을 찾는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 상황이 되면 잊혀지게 마련이니 서로 보완하는 차원에서 다른이들과 같이 연합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겠냐 했어요 몰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때 다른 사업자가 흐름을 읽고 소비자를 붙들어매줘야 내가 놓친 사람들 다시 찾아올 기회를 제공하게 될테니까요... 근데 이말에도 좀 시큰둥하고 일본 시장은 그렇지 않다면 좀 다른얘기를 하길래.... 음... 내가 모르는 다른게 있는건가 보다 했어요.... 본인이 느끼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 시장을 우리나라의 10년전으로 평가하던데.... 이것도 좀 의아했구요.... 자율보다는 독점과 과소비가 판을 흔드는 그런 시장이란 느낌이 강하던데.... 이 평가도 맞는건가 싶구요... 그냥 잊고 있으려다가 자꾸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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