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분 잘 알지요..
광주 중앙초 1~2한년..
서울 송천초 2~5학년..
수원초 5~6학년..
다녀 본 사람으로써..
친구가.. 강남에서 살다가.. 비싼 집값으로 수원으로 이사를 갔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랬죠.. 애들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꺼다.. 전학.. 애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다고.. 추천:Enigma
솔직히 요즘 교육제도를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그냥 돈 때문에 극복이 불가능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대학갈때 수능치고 본고사 치고 내신보고 다 했었는데 강남은 커녕 지방에 있는 평준화 고등학교들도 한학교에 서울대 40명씩 가고 연고대는 그 이상, 제가 다니던 학교는 그 근처 공부 못하는 평준화 고등학교였는데도 서울대 20명, 연고대도 40명정도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라리 안된다면 그냥 옛날 학력고사제도로 돌리면 되지 않나요? 학교란건 그냥 공부 잘하는 사람이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돈이 공부에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면 예전처럼 학력고사로 돌려서 그냥 머리좋고 엉덩이 붙이고 있는 사람들이 시험잘치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상한 제도는 엄청 만들어서 정보력 없으면 대학을 못간다느니 어쩌느니 하는데 솔직히 무엇을 위해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추천:Enigma 추천:웅이~(º㉦º)
모바일- 이렇게 강남에서 배운 친구들이 좋은 대학 나와서 유학 가면 학점도 기가 막히게 나옵니다. 하지만, 박사 학위 과정에서 연구 주제를 스스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결국, 각 분야의 대가가 있는 연구실로 가서 똑같은 큰 틀 안에서 작은 주제만 바꿔서 연구하여 박사 학위 받아 옵니다. 그리고는 박사후 연구원으로 다른 분야 대가 밑에 가서 한 두 해 있다가 국내 대학 교수로...
그러니, 정부가 아무리 연구비 많이 대 줘도 창의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리 없습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으니 그나마 다행...
요즘 마눌님께서 교육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자꾸 강남에 가야 하느니 하면서 그러는데 솔직히 이사갈 돈도 없지만 그런 인식자체가 슬프고 그러한 교육현실 자체가 슬픈것 같습니다. 강남은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주변이나 친적들이나 보면 그냥 다 지방에서 공부해서 서울대 경영가고 최근 1 ~ 2년 사이에도 서울대 공대 가고 경희대 의대 가던데 꼭 강남을 가야 하는 이유가 뭔지를 잘 모르겠어요 그냥 지방에도 특목고나 더 활성화 시켜서 머리좋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지방에서도 서울 갈수 있게 해주면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냉정하게 부모들 각각 nice(https://www.neis.go.kr )에서 홈에듀 민원서비스-초중고 학교생활기록부 떼서 가족간에 서로 다 돌려보면서 확인해보는걸 권합니다. 복사 우편으로 집으로 등기우편으로 도착합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줄 정도인 분들은 오히려 그렇게 귀가 얇거나 치맛바람 세지 않고 그냥 묵묵히 맡겨두시는 편이더군요. 재력이나 교육환경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DNA 따라갑니다.
그렇게 애들 교육 교육 하면서 입으로는 열심히 말하는데 정작 본인은 노태권씨 정도의 노력과 열의와 관심이 있는가, 그냥 아이들 자질파악이나 본인 교육철학보다는 급한대로 돈으로 커버하려고 따라하고 있는가 고민하는 학부모가 되는게 좀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노태권씨도 난독이 아니라면 본인이나 자녀들도 기본 DNA는 꽤 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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