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끝자락에 저의 평생 드림차를 출고 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2007년도에 처음 출시될때 부터 그때부터 저의 드림카 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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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계약할때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6개월 지나 배정 받고 3~4일 동안 고민을 정말 정말 많이 했네요..

저는 중소기업 부* 직급밖에 정도밖에 안되고,, 불안한 미래에.. 이런 고가의 차량을 타는것이 맞는건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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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더 저렴한 제네**, 투**, Q**.. 그리고 싼타* 까지 생각했으나, 와이프의 응원에 결국 출고 하였습니다.

와이프는 좀무리가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제가 꿈을 포기하는건 아닌거 같다는

말에 용기를 내서 출고 했네요..

 

그리고, 신차검수를 카바*의 평점 4.9/5 의 기사님께 의뢰 하였는데 기사님이 지금까지 검수한 차량중

가장 최상급에 속한다는 말씀듣고 더욱 기분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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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팅 작업 의뢰전 동네 아차* 근처 사람없는 한적한 주차장에서 휠에 막걸리 뿌리고, 북어를 본넷에 올려놓고

와이프랑 고사지내고..이제 10년동안 우리가족 잘 부탁한다고 기도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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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우리가족 책임져준 2005년 6월식 뉴스포티지도 똑같이 고사지냈는데.. 그덕분인지.. 17년간 전혀

문제 없이 저의 가족의 발이 되어 주었는데, 이 근육질 멧돼지는 그이상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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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도 없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제나이 60까지 저와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세상의 어떤차가 있어도 이녀석이 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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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매우 좋은 조건으로 케어해 주시고, 좋은 자량 배정해주신 딜러분께도 고맙네요..

그냥..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소리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투피 여러분도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