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능 수학 풀어보려고했는데 도저히 못 풀겠더군요.
아래 유투브를 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왜냐면 외워서 했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고 해석해서 했더라면 그 때 훨씬 잘 했을 것 같네요.
이런식으로 수학을 배우면 수능 볼 때도 계산해서 푸는 것이 아니라,
그림 몇개 쓱쓱 그리고 답을 쓰면 되겠네요.
첫번째 영상에서 저는 학교 다닐 때 시험 때마다, sin30은 1/2, 이렇게 외웠는데
전혀 외울 필요가 없네요. 정삼각형의 절반이니 당연히 1/2일 수 밖에요.
취미생활로 중고등학교 수학 문제집 풀어보기 해볼까봐요.
고등학교 문제집을 풀고 아무리 답지를 봐도 이런 해석들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해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학 선생님들은 '수학도 암기과목이다. 많이 풀어서 외우지면 그게 실력이다' 이런 말이나 하고
아래 처럼 배워서 언제 다 배우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중, 고등 수학에서 배우는 것 손으로 꼽아도 그리 많지 않을 듯합니다.
방정식, 함수, 삼각함수, log, 행렬, 수열, 극한, 미분, 적분, 확률, 통계 이렇게 배우면 될 것 같은데요.
초등생이 미분 문제를 1분36초에 풀고 수식으로 20분 만에 푸는 것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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