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당에서 -- 여러분은 어떻게 처리 하실까요?    글쓴이:rainbell-k , Hit : 1615

얼떨결에 제가 조카의 인생에 조금 관여하게됬습니다 다니던회사를 노조와의 문제랑 바로위 선임과의 문제로 안다니고 십어해서.. 이런 저런 직업을 보여줄겸해서 어제 화성의 목업 공장을 견학시켰습니다. 저의 선위동서랑 관계있는곳이라서... 저랑 위동서랑 저의 와이프님이랑 조카랑 넷이서 식당(부대찌개)집에 갓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부담스럽더군요 부대찌개가 나와서 햄하나 먹고 정석대로 라면을 건져서 먹는데..한번 먹고 두번 먹으려는데... 파란색의 쪼가리(새끼손톱 1/4)가 눈에 거슬려 파인가하면서 보는데 아무래도 플라스틱 비슷합니다 주인부르고 확인시켜주고... 주인죄송하다고 하더니 바꿔줄까요? 하네요 ... 저는 바꿔달라고 햇어요 그리고 끓이던 부대는 가지고 가고 약간의 머슥함 모두 젓가락은 놓고 있는상황.... 조카는 제가 예민한거라고 합니다 그전에도 그랬다고 합니다 와이프님도 그렇다고 인정합니다 손위동서님은 허허 웃습니다 저는 동서에게 애교스럽게 죄송하다고 합니다 와이프님은 조카는 동서는 그냘 먹기를 원했던듯합니다 --------------------------------------------- 회원님들은 어떻게 하셨을까요?(10%이하식사) 1.와이프님은 그냥 옆에 놔뒀다가 계산할때 얘기하고 가겠다고합니다 2.조카는 그냥 꺼내놓고 먹겠다고합니다 3.주인한테 얘기하고 그냥먹었어야한다고합니다 4.그냥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화는 안냈는데... 근데 압권은 우리 동서가 중간에 가서 계산했는데... 밖에 나갔는데 주인이 막뚜어오더니 계산안됬다고... 동서가 황당해서 뒤적뒤적 영수증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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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정보력:7570 친절도:11077   01-04 10:49 모바일- 바꿔드릴까요?! 이딴 개소리 업체는 사진찍고 구청에 신고 합니다.

카오스 정보력:1430 친절도:4962   01-04 10:52 전 사장님께 이야기하고 그냥 나옵니다..(물론 계산도 않하고) 만약 사장님께서 마음적으로 미안해하는것이 느껴지면 새로 해달라고 해서 먹구요..

한서아빠 정보력:2780 친절도:6781   01-04 11:00 이물질이 너무 많이 나오면 바꿔달라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산하고 나가면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는 해줍니다.

뚱띵이 정보력:5350 친절도:11464   01-04 11:06 사 먹는 음식의 기본은 청결이죠.....

에테르 정보력:5750 친절도:7174   01-04 11:09 1. 초반에 발견 - 교체요청 2. 다먹고 발견 - 계산하면서 주인한테 전달한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960 친절도:25633   01-04 11:14 당연히 바꿔야죠.. 뭐가 더 들어 갔을줄 알고 그걸 먹어요.... 차라리 굶는게 몸에 더 좋은 겁니다...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31   01-04 11:18 미안합니다. 바꿔드릴게요. 이게 맞는거죠.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1-04 11:19 잘 하셧어요~

처버 정보력:1510 친절도:2442   01-04 11:19 바꿔드릴까요? 가 아니고 바꿔드리겠습니다... 가 정상입니다만... 그건 그거고 예민하신거 아닙니다. 내돈내고 사먹는 밥에 뭐가 들었는데 그걸 그러려니 해야 할리가요

rainbell-k 정보력:3770 친절도:1855   01-04 11:22 감사합니다... ---- 위로받고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가족이나 등등 다니면 또 똑같은일 있을때 고민 할듯해요 ^^

함께... 정보력:1240 친절도:2761   01-04 11:24 저는 예민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어떻게 할까'하고 자리에 계신분들의 의견을 물어보시는게 맞지않았나싶네요. 손윗동서와 함께 한 자리니까요. 어차피 결론은 '교체'가 되겠지만... 추천:rainbell-k

유율 정보력:840 친절도:1207   01-04 11:26 벌레는 신고하고, 플라스틱/머리카락등 이물은 환불/교환 해달라고 합니다~

하니랑 정보력:420 친절도:482   01-04 11:33 다 넣어서 끓여먹는 부대찌개에 플라스틱이 우러났을 듯.. 주인이 알아서 바꿔줘야죠.

꼬인손가락 정보력:2520 친절도:2637   01-04 11:57 머리카락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데 정체모를 이물이 들어간건 많이 찝찝하죠... 추천:yoco

History 정보력:2690 친절도:3349   01-04 12:00 예전에 모 식당에서 계란찜을 먹는데.... 가운데 검은게 이상해서 자세히보니... 바퀴벌레 가 반으로 쫙... 으... 바꿔줄께여 하길래 아니여.. 그냥 갈께여하고 나와서.. 저희 회사 직원은 아무도 그집에 두번다시는 안갔지여.. 지금만 생각해도. 으.....

제자 정보력:300 친절도:590   01-04 12:05 모바일- 사장님이 바로 바꿔 그리겠습니다 라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1-04 12:22 바꿔야죠...

ggaby 정보력:1740 친절도:1764   01-04 12:27 모바일- 저도 다시 만들어달라거나, 그냥 나올겁니다. 식품류에대해선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7   01-04 13:03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혼자, 친구들끼리, 손윗 어른들. 생일축하, 기념일 등) 저 같은면 주인 불러서 상황을 알리고 건져낸 후 좀 덜 먹고 다시는 가지 않는 스타일이구요. (만약 주인이 충분한 조치를 취하는 곳이면 다시 갑니다.) 그리고 워낙 믿기 어려운 일이 많은 세상이라 바꿔달라고 요구했을 경우 1. 이미 이물질이 나오는 지경의 식당인데 바꿔 나온들 믿을 수 있을까? 2. 주방 쪽에서 앙심을 품고 보이지 않는(?) 이물질을 넣지는 않을까? 라는 이유로 바꿔달라는 컴플레인은 잘 하지 않습니다. 컴플레인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심한 이물질이나 불친절 등으로 보상 받거나 싸우고 나올 생각이면 제대로 컴플레인 넣습니다.

동창이 정보력:6040 친절도:1111   01-04 13:04 어떤 음식 먹다가 철 수세미 쪼가리가 나와서 그 음식은 그때의 트라우마로 10년이 넘었는데도 못 먹고 있어요. 맛은 좀 없어도 위생을 좀 철저하게 하면 좋으련만 ..

kingOFspeed 정보력:2200 친절도:5341   01-04 13:41 모바일- 저는 귀찮아서 대충 건져놓고 먹습니다. 주인에게 뭐라 하기도 귀찮고.. 음식도 사람이 만드는거니까 뭐.. 플라스틱이나 비닐조각 머리카락 같은건 실수로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먹어요.

rainbell-k 정보력:3770 친절도:1855   01-04 14:24 함께... 님의 조언이 참 맘에 담기네요... 위분이랑 갔는데... 제맘대로 바꿔주세요... 이건 저의 실수인듯합니다 형님이랑 상의해서 햇어야 할듯 ^^ 다른분들의 조언 도 감사히 들었습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저도 조금더 성숙해지는듯합니다 고맙습니다 추천:vendetta

헤르니아 정보력:26380 친절도:20122   01-04 15:23 바꿔드릴까요? 이런 의문형이 아니고 죄송합니다 바꿔드릴께요 이게 맞는거 같은데요...결제 비용도...절반정도만 받고요 근데 손위동서분에게 함께님이 이야기 하신거 처럼 같이 온 다른 분에게 의사를 묻는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행했던분이 나가자고 하면 나가는거고 아니면 교체를 원하면 교체가 맞는거죠...그리고 그 부분이외에 것은 사장님과 이야기를 따로 이야기를 하셔서 처리를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kangmopapa 정보력:420 친절도:232   01-04 16:13 자영업 해봤던 1인으로서 얘기하는데 전혀 실례되지않습니다. 식당의 잘못이니까요 아무런 잘못이 없어보입니다만 주변분들이 너무 착하신 것 아닙니까 그냥 교환해달라고 하시거나 대응이 불쾌하시면 계산 안 하시고 가셔도 될 듯 한데요?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1-04 20:27 전 언제나 2번이기는 한데요.. 마지막 사장이 뒤쫓아 나온 상황을 겪었다면 바로 신고 드갔을 겁니다.. 기본적인 마인드도 안되어 있네요..

jeong760 정보력:830 친절도:2709   01-04 20:58 회사근처 지하건물에 홍대에서 유명한 라멘집이 있는데 어느날 라멘을 시겼는데 그속에서 김에 들어가는 방부제가 나왔다능.. 이미 한젓가락 먹었는데 ..풉..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58   01-05 02:39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