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렸다가 회복한 사람에게 코로나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들었습니다.....    글쓴이:물탱이 , Hit : 1820

코로나 걸리면 3일동안 살면서 이렇게 아픈적 있나 싶을정도로 아프다고. 그리고 걸리면 입원시키는데 딱히 뭐 약을 주는게 아니라 그냥 대증치료만..... 그래도 링거 꽂아 놓고 해열제 같은거 주는줄 알았는데 알약 주더라고..... 예전에 한다리 건너서 외국사례 들었을때도 3일동안 죽도록 아프더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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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9   01-01 00:30 무서운건 폐손상, 생식기관, 감각 등에 생기는 영구 휴유증이죠. 그런데 고열에 대증요법으로 수액이 효과적인데 수액처치를 안 했다는건 정말 의아스럽네요.

투데이 정보력:2020890 친절도:202270   01-01 00:36 저는 생식기관은 강한데 폐가 좀 약한데..... 걸리면 잘못하면 죽을거 같은데..... 빨리 백신 맞아야할듯..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217   01-01 00:38 모바일- 제가 아는 가족은 60대부터 30대 후반까지 전 가족이 다 걸렸는데 아버지는 기저질환있으셔서 병원 , 나머지는 다 생활치료센타입원했는데 모두 다 열 조금 높은거 외에는 아무 증상없이 퇴원했고 지금도 아무 후유증없다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나봐요.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01-01 00:54 증상은 가습기 살균제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게 마즘.. 지금은 진단 키트 덕분에 금방 잡을수 있는.. 저의 엄니는.. 12~13년도 전이였나? 아는 형님이 신혼여행 갔다오고.. 가족이 없어서.. 축의금 대신 받아준거 고맙다고 밤 늦도록 술 마시는데.. 엄니가 죽을꺼 같다고 문자가.. 심야라.. 택시도 안잡히고 미친듯이 뛰어간.. 119 타고 병원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과거 어려우던 시절 결핵 때문인건가 하고.. 검사 받고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름.. 그렇게 일주일 주말이 껴서 9일 입원.. 한동안 잘 지내는데.. 병원에서 검진 받고 또 같은 증세가 나옴.......... 와~ 진짜 이땐 사람 미치는줄.. 그렇게 또 119 신세를.. 기존에 검사 받은곳에 가야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때 느낀건 구급대원님들 참 친절하고 고맙다는.. 저는 병원에서 싸우고.. (이러면 안되는데.. 암튼 전날에 있었던 이야기 다~ 하고 하니.. 담당 의사분과 간호사 분들에게 새벽에 전화를 돌렸더군요......... 무슨 일 있었냐고.. 이후 저는 정중히 사과는 했지만.. 다들 이해한다고.. 절때 그러실뿐 아닌데.. 착한 아드님이라는거 안다고..) 그렇게 또 9일 입원.. 의사샘도 원인 모르고.. 계속 왕진.. 적당한 약인지 뭔지 누가 알겠음?? 그럼 니가 약사 의사 하시길.. 암튼 엄니는 링거부터 각종약으로 운이 좋게 잘 잡혀서.. 이후 오랜 기간 동안은 건강 하셨다~ 하고 싶은데.. 운이 좋은건지 그때 병원에서 이거 저거 검사를 많이 해주셔서.. 자궁에 문제 있는 부분 수술해야 된다고 해서.. 또 입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면접 붙은 곳도 못가고................... 과거에는 친적들이 줄 초상을 당해서.. 해마다.. 불려가서 상주를 했던.. 남자는 저뿐이라............. 지금 치유되신 분들도 비슷한 분이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건강 되찾았는데........ 어쩌라는건지....... 가습기 살균제때를 생각 하면 됨........... 병원 의사님들도 몰랐던..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1-01 01:42 다들 마스크 해서 그런지 아무튼 이번 겨울 감기 없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 응급실 가서 디질뻔한 기억은 다시 하고 싶지 않습니다.

kingOFspeed 정보력:2210 친절도:5353   01-01 01:54 코로나 증상이 무증상부터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거나 경한 환자는 병원이 아닌 생활치료센터 같은데서 격리만 하다가 해제되죠. 이전에 독감같이 고열이나 감기몸살 증상정도는 경증으로 보고 해열제나 감기약 정도 복용하며 격리하구요. 입으로 못먹는 환자가 아니면 수액은 꼭 투여할 필요 없고, 게다가 코로나 환자같은경우 방호복을 입고 IV 를 잡아야 해서 꼭 수액이나 IV제제가 필요한 경우 아니면 안하겠죠. 중증환자 같은 경우 이전에 에이즈나 말라리아에 쓰던 항바이러스제를 쓰기도 하는데, 사실 그것도 입증된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딱히 해줄게 없으니 준다고 보는게 맞겠죠. 추천:미스터앤더슨

복합기 정보력:66830 친절도:57328   01-01 06:23 감염우려가 있는 경우 가급적 카데타를 사용안하는게 낫기 때문에 링거 대롱대롱 매달고 있는거 부러워할거 없어요... 수분이 필요하면 생수나 포카리스웨트 먹는게 더 안전하죠.. 지속적으로 다른 약물을 투입하려고 사용하는건데 코로나에 치료약물이 있지 않으니 특별한 기저질환 없는 경우에는 링거를 이용해 투약하는 것보다 가끔 해열제 같은거 경구투여하는게 낫죠...

배터리너리언 정보력:2410 친절도:6559   01-01 10:06 증상이 심하든 미열이 있든 아니면 증상이 없든.. 급성폐렴으로 가지만 않으면 대부분 괜찮은듯 합니다. 증상과 상관없이 일부는 갑자기 급성폐렴으로 넘어가고 수시간내에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할경우 그대로 사망하게 되거든요. 이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확진자중 1~2%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제니스 정보력:1540 친절도:701   01-01 13:20 확진자 치료기 중에서 40대 초반 남성 기저 질환 없는데 3주 동안 중환자실에서 에크모 달고 혼수 상태였더군요. 다행히 깨어나서 회복 했습니다. 에크모 달 정도였으니 깨어나지 못 할 수 있었을 겁니다. 만약 후유증인 생긴 다면 평생의 불편함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유행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조심하는 것이 코로나 후유증을 평생 달고 사는 것보다 천만배 나은 것은 명백한 것 아닌가요?

즐스 정보력:2410 친절도:8709   01-01 14:49 모바일- 수액을 자가로 꽂을수 있으면 수액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