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어머니가 장기간 입원치료후에 걷지를 못해서 1등급 요양병원을 찾아서 걷기훈련?을 하려고 입원했었는데 경약을 금치 못했어요
간병인 99%가 한국말 쓰는 중국인이었고.
때문에 간병인 안쓴다하고 직접 간병을 하며 밤에 자려고 하니 바닥에 매트깔고 자야하더군요.
4인실만 남아서 겨우 입워한건데 병실이 정사각형이라 밤에 불끄고 매트깔고 누운뒤에는 화장실도 못가고 옴짝못하는곳이었어요. 이 병실만 그런가 봤더니 다른병실도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여유가 있게 보인걸로 봐서는 3인실을 했어야 하는곳에 침대 하나 더 우겨넣은거 같은...
황당한건 다음날 간병인중 한명이 돌아가며 바닥청소를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직원에게 따져물었더니 청소원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투덜데며 여긴 간병인이 다 하는건데...라며 궁시렁 거리지를 않나.
그때부터 같은방 간병인 3명이 어디서 쿠사리를 들었는지 저에게 눈길도 안주고 말도 안붙이더군요.
3주정도 입원했다가 어머니가 걷는게 어느정도 된다 싶기에 냅다 퇴원했네요
서울에 있는 1등급 요양병원이라는게 저꼬라지니 다른 등급, 지방은 볼것도 없죠.
이글 쓰며 그 요양병원 검색해보니 역시나 지난 15일 코로나로 대환장파티가 시작되었네요.
90%이상 환자들이 걷지를 못하고 휠체어생활을 하는곳에서 소돼지우리처럼 한자와간병인이 다닥다닥붙어있으니 저건 당연한 결과라고 봐요
지금 그 요양병원 난리도 아닙니다...전체 거기 입원이고 뭐고 의사 간호사 다 합쳐서 음성인 사람이 5명인데..
그분들을 모실곳이 없어 더 심각합니다..
거동도 불편해서 요양병원에 입원 시켰는데 어디로 모시라고...거기다 그 병원에서 옮긴걸 알면 누가 받아주고..
더 큰문제는 하루에 몇명이 죽어나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