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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엘베에서 위층 이웃을 만났습니다. 평소 윗집에서 층간 소음을 발생시켜서 친하게 됐네요. 저흰 조심스럽게 시끄럽다... 하고, 윗집은 죄송하다 하고.. 저흰... 집이 문제죠 뭐.... 밤에만 좀 조심해주세요... 하면서 친하게 됐어요. 요즘 춥지 않냐고 물어보니 춥다고 합니다. 오.. 저희는 밤에 더워서 샤시 열어놓고 있어요.. 했네요. 지난해 이사오면서 샤시를 2천만원 들여서 했습니다. 100% 만족하지는 않지만 하여튼 우리는 더워서 애들도 반팔입고 다니는데, 윗집은 춥다고 하니. 윗집은 이사온지 10년 되어서 샤시가 낡은... 돈쓴 보람이 있네요. 다만 중앙난방이고 조절이 전혀 안되서 난방비는 동일하게 냅니다. 개별난방으로 바꾸려고 하다가 빠그러졌어요. 반대가 하도 많아서. 특히 소형평수 반대가 극심했던. 개별난방 하려면 거실 바닥을 뜯어야 한다고. 인테리어 새로하고 들어온 집들이 난리가 났더군요. 이해는 갑니다..... 아마도 중앙난방으로 20년은 더 버텨야할거 같네요. ㅜ.ㅜ; 개별난방이면 난방비 50%는 줄일수 있을텐데... 추천:white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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