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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20201001_204944.jpg(449.0 KB), Download : 109 |
아침에 길 두 개 건너 부모님 댁에 가서 인사하고 와서긴장 풀렸는지 온몸이 무거워서 한 잠 자고 일어났더니 스무 살 둘째가 치킨이 땡긴다네요. 추석 당일인데 치킨집인들 일을 하겠나 싶었는데 YGY 뒤져 보니 배달하는 집이 꽤 있는 겁니다. 배달 받아서 단둘이 두런두런 쨥쨥... 먹다가 둘째 하는 소리가, "입맛이 늙어서 기름진 건 많이 못 먹겠네." 어쭈??!! 이러고 잘 먹었다며 일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이만큼 남은 걸 혼자 다 해치우게 됐네요. 어... 음... 그 입맛 저도 꽤 늙었는데 말이죠... 다들 맛있는 추석 저녁 들고 계시죠? 집집마다 상 기름지겠네요. 입맛 연로하신 우리 투피님들, 건강 생각하시고 조금씩 드세요. ^^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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