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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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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님 글 보고 왕새우가 댕겨서 강화도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석모도 한바퀴 돌고, 푸른숲님이 말씀하신 왕새우집에 들렀는데 사람이 많아서 앉아 먹긴 좀 그렇고 해서 소금구이 해 달라고 하니 구워서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주네요. 알이 탱탱한 게 아주 제맛이었습니다. 생새우도 좀 사와서 라면에 넣어먹을걸 하는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왕새우집은 민통선 안쪽에 있어요. 검문하는데서 인적사항 적고 가면 식당은 철책 바로 앞에 있고 강 건너 북한 땅이 손에 잡힐듯 보이더군요. 덕분에 드라이브 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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