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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형 투자사들은 채권과 주식 비중을 일정정도 비율로 유지합니다. 예컨데, 이번 코로나 하락에서 신규로 들어온 투자자들은 수익이 높았지만 기존 투자자들은 수익이 낮았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 투자자들은 대부분의 자금이 이미 다 주식에 투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물타거나 사고 싶어도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걸하루 이틀 보는 것도 아니다보니, 대형 투자사들은 늘 채권과 주식 비중을 일정비율로 유지합니다. 주식비중이 올라서 높아지면 주식을 팔아서 채권을 더 사서 비율을 맞추고.. 반대로 주식이 하락해서 주식 비중이 낮아지면 채권을 팔아서 주식을 사서 비중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그런데..코로나 이후로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한 자금이.... 지금은 주가가 오르다보니 주식비중을 낮추려면 대규모로 팔아서 이거 다시 채권으로 채워넣어야 합니다. 3분기 말 재 조정 시점에서 미국이나 노르웨이 국부펀드 등이 다들 이런 재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수익실현을 위해서 파는 경우, HFT가 빠른속도로 함께 매도를 나설 경우 하락을 가속화시킬수 있다는 점이 우려인 점인거죠.... 그리고... 양도세법에서 대주주 요건이 10억 5억 3억으로 꾸준히 내려왓는데... 개인들 중에서 특정종목을 3억이상 가진 사람들은 사실상 상당히 흔합니다( 개인들의 한종목 몰빵 성향 때문에...) 10억에서 5억으로 줄일때도 몇조 단위의 매물이 출회했는데.... 5억에서 3억으로 줄면...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규모의 매물이 출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주식 자금에 신규로 들어온 자금들 중에서 3억 이상의 자금이 들어온 것들은 그동안은..... 매수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했지만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서 매도로 돌아서는 경우 더 많이 들어온 만큼 더 매도속도를 올릴 가능성이 높은거죠.... 9 10 11 12 월 앞으로 남은 4달이 남았는데.... 주식을 보유하기에 아주 우호적인 상황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투자은행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 주식을 들고 있어야하고, 한꺼번에 팔기에도 양이 많지만 개인들의 .... 장점은 가볍다는 것이지요... 팔아버리고 몇달동안 느긋하게 시장 구경하다가... 싸지면 그때 매수해도되니까요....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의 3분기 선물옵션만기의 에너지는다 끝나고,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국면이 다시 열릴 것 같습니다. 내린다 오른다는게 아니라...더 올릴수있는지 두드려보고 더 올릴수있으면 또 투기적으로 올리고. 끌어 내려보는데 확 내려가면 하방으로가면서 가격을 싸게 살 수있는 기회와 차익기회를 노리겠죠.... IB들은 그냥 한종목 을 사서... 올라라 기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현금과 주식을 들고..오르면 더 사서...수익나면 팔고 수익내서 팔면..더 끌어내려서 싸게 다시 매수하고.... 올라가면..찔끔 올리는게 아니라 더 올려서...수익을 극대화하기를 반복하니까요.... 오늘만 잘 버티시면 내일은 즐거운~ 주말입니다. 일주일의 마지막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추천:뱃살의흔적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공즉시색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백두산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푸른숲 추천:나와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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