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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전이라 시골에 벌초하러 갔다가 아부지가 낚시를 가자고 하셔서 조금때지만 다녀왔습니다. 저는 제가 낚시를 잘 하는줄 알았는데, 보니까 낚시바늘 묶을줄도 모르고 캐스팅? 챔질 같은것도 서툴더라구요. 어릴때 시골에서 자라서 낚시는 많이 해밨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을 해보니까 주낚이나 문절이(망둥어) 낚시 그런거 재미로 많이했고 대미(전어)는 수문같은데서 여름이면 흔하게 잡는고기라 역시 재미로 잡았었고 빛깔이라고 했었나 그런고기는 그냥 배밑에 흔히 다니는 물고기였고, 물고기 이름도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그때는 그냥 연안에 물고기가 많아서 엄청 쉽게 했었는데, 요새는 아니더라구요. 기술이 있어야 하나? 아부지 감생이 꽤 낚으실 동안 저는 장어3마리와 복쟁이(복어) 2마리ㅠ 돔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아부지는 물고기가 있는곳에 던져야 된다고 하시는데ㅠ 낚시대도 조금 좋은 거 사라고 하시고. 수중캠 같은거 갑자기 충동오네요. 남해안에 가능할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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