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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좀 덜 하긴 합니다만..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공무원? 나라?의 뻘짓?이 연말만 되면 보도블럭을 갈아 엎느냐 인데.. 공무원 업무가 연말에 내년도 예산을 국회든 지방의회든 두들겨 주면.. 연초에 시작됩니다. 물론 예산을 전년도 8월에 수립하기 위해 대략적인 견적이나 예산을 짜긴 하지요. 하지만 구체적인 집행 내용이나 계획은 예산 통과 된걸 보고 시작합니다. 연초에 사업 계획 수립하고 발주계획 결재 받고 일상감사로 넘깁니다. 그쪽에서 수정하고 비용 쳐내고.. 빨리하면 3월쯤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세금이 안 걷혔다고 실제 사용할 돈이 없다고 예산부서에서 천천히 하라고 합니다. 이제 발주를 내고 입찰을 들어가고 5월이 슬슬 넘어갑니다. 6월에 업체가 시작하려 하면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비그치면 휴가철이라 못하게 합니다. 다시 태풍이 올라오고.. 10월 11월 되면 본격적으로 공사들을 하는데.. 일이 몰려서 장비구하기도 어렵고 민원 들어와서 더디고.. 매년 반복인거 같아요.. 돈이 남아서 쓸데없는 돈 쓴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역시 계획대로 진행을 못하고 뒤로 밀려서 연말에 쫓긴듯 하고요. 사실 이월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다음년도에 해도 되긴 합니다만.. 겨울엔 또 땅이 얼어서 못하는 공사들이 많아요. 완전 정확한 내용은 아닌데.. 예전에 10년 동안 계약직 공무원 하면서 대충 흐름을 구경하니까 그렇더라고요. 저 아래 공무원 전화돌리기 영상이미지가 있어서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추천:투데이 추천:Yu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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