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bmania 댓글처럼 배터리보다는 칩셋의 저전력화와 전력관리 기술의 발전 때문이죠.
최근 메인스트림 중에 아이폰 제외하면 배터리용량이 대부분 4000mA이상으로 2~3년전과 비교해도 2~30% 많아졌고 OS 및 칩셋의 전력관리 기술이 발전한 덕분에 폰 무게는 늘어나고 사용시간은 증가하게 되었죠.
리튬계열 전지의 배터리 밀도는 한계에 도달했기에 다른 소자가 상용화 되지 않는다면 배터리 용량에 따리 셀크기는 거의 대소 동이하게 정해진 상태죠.
중국쪽 커스텀 OS들이 배터리가 유달리 더 오래가는 이유는 백그라운드를 계속 죽이는 이유도 있습니다.
화웨이 2년정도 쓰면서 다른건 다 좋았는데, 앱이 한번에 세개 이상 돌아가는걸 거의 못본거같아요.
잠깐 다른거 보고오면 리프레시...
샤오미도 아마 비슷할거고, 삼성도 이전에 비슷한 문제로 유저들이 클레임 많이 했던걸로 기억하구요.
원플러스도 수소롬 (중국 내륙용)은 리프레시가 좀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모바일- 샤오미도 .. 어지간히 전력관리를 쎄게 하죠
저는 그게 더 좋던데
우리나라 폰들은 이것저것 .. 그것도 되게 하려고
각종 프로세스들을 모두 띄워놔서
전기를 쪽쪽 빨아 먹는데
샤오미폰은 일단 허락받은 녀석 아니고는
백그라운드로 들어가면 모두 죽여 버려서
(물론 백도어 여부는 저도 .. 좀 의심 스럽습니다만)
밧데리가 오래오래 잘갑니다.
아마 모르긴해도 삼성이나 엘지폰들도
다 죽이고 정말 필요한 프로세스만 살려두면
훨씬 오래갈겁니다만
그럼.. 쓰기가 많이 불편할테죠 ..
예전에 샤오미 쓸때 ..
카톡을 자꾸 죽여서 .. 메세지가 안올정도라서
나중에 카페 들어가보니 프로세스를
백그라운드에서도 돌아가게 설정을 해줘야
하더라구요 ..
OS업그레이드의 영향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초기버전은 배터리 관리가 거의 안되다시피 했어요.
일부 제조사에서 커스텀으로 배터리관리를 넣은 경우는 있었죠.
제일 괜찮은게 소니 Z1~Z3 시절 폰에 들어있는 스태미너 모드입니다.
그 후 모델은 스태미너모드가 있긴 한데, 안드로이드OS 기본 배터리관리랑 합쳐져서 오히려 별로...
Z1~Z3의 경우 기본앱정도만 설치하면 대기시간이 45일 찍습니다.
그렇다고 위에 말씀하신 백그라운드 앱을 죽여서 자꾸 리프레시 된다거나 하는 문제도 없었어요...
(백그라운드를 제한하긴 하지만, 완전히 죽이는건 아닌거 같고, 거기에 통신을 모아서 한꺼번에 한다거나 뭐 그런 여러가지 기술을 섞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삼성은....음....그냥 쓰레기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