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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카푸님 야구연습장에 설치해줄려고 RFID 코인시스템을 제작하고 시험하는게 벌써 몇개월이 지났네요. 제가 기존에 하는일을 하면서 틈틈히 만들고 시험하느라 시간이 많이 흘렸네요. 더군다나 혼자서 몇개의 프로그램 코딩을 진행하다보니 이게 또 혼자하면 되게 헷갈립니다.ㅎ 똑같은 C로 프로그래밍하지만 장치별로 플로우차트도 작성하고 생각 잘하고 해야하는데 제가 하는 습관이 그냥 머리속에 다 넣고 진행하는 스타일이라 한번 프로그램에서 엉키면 해결하는데 엄청 고생합니다. 버려야 할 습관인데 예전부터 제품기획 및 회로설계 그리고 프로그램 코딩 및 사용설명서를 만드는 문서작업까지 모두 혼자 다 하면서 생긴 습관이네요. 원래 기존에 처음 제가 구성했던 시스템의 구성도는 원래는 이랬습니다.  단말코인기와 PC사이 중간에 메인콘트롤러를 두고 코인기와는 RS-485로 통신하고 컴퓨터와는 RS-232C로 통신하는 방식으로 구상을 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메인콘트롤러로 시중에 판매되는 STM32F407보드로 구성하고 한동안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보드들을 늘어놓고 한참 작업을 했었지요. 아웅 어지려워라~  그런데 PC프로그램을 작업하면서 생각하니 그냥 PC에서 USB to RS485로 통신을 제어하면서 하면되는데 왜 중간에 통신을 중계하는 MCU보드를 또 사용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C프로그램에 기능을 넣어가면서 보니 STM32F407보드는 그냥 RS485통신으로 오는 데이터를 RS-232C로 변경해서 PC로 던져주는 역할밖에 안 하게 되더군요. 이렇게 된게 사실 처음에는 PC없이 STM32F407보드에서 SD메모리에 FAT파일시스템 넣고 RFID 카드의 UID 등록 및 금액충전을 다 할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한쪽 방향으로만 생각을 너무 몰아간 것 같습니다. PC에서 비주얼베이직으로 처리하니 이게 훨씬 편하기도 해서 얼마전에 아래와 같이 시스템 구성을 변경했습니다.  USB to RS485통신모듈로 직접 PC에서 RFID코인기보드를 스캔하면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구성입니다. 그렇게해서 책상에 있는 STM32보드를 치워버리고 단순하게 구성해서 시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상도 넓어지고 단순하게 시스템을 구성하니 복잡하게 생각했던 부분들도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PC와 RFID코인기 사이에 달랑 하나 있는 아래의 USB to RS485콘버터는 적당한 케이스에 넣어주기만 할려고 합니다.   케이스가 좀 크지만 가지고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여기에 위의 모듈을 넣어줄려고 합니다. 파워까지 같이 들어가면 좋은데 현장에 있는 어댑터의 사이즈를 함 가서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오늘은 최종적으로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리더기를 만들었습니다. RFID카드의 등록 및 조회 충전을 하는 리더기인데요. PC와는 USB로 연결됩니다. 소형의 보드가 필요해서 예전에 알리에서 잔뜩 구입해 두었던 아두이노 프로미니 보드를 사용했습니다. 아두이노 프로미니 보드로 RC522 RFID모듈을 제어에서 카드감지되면 UID코드를 PC의 USB포트로 전송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할 윈도우10이 설치된 삼성 태블릿PC에 연결해 리더기를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잘 읽네요. 내일쯤 아마 작업실에 시험하던 모든 셋트가지고 월미도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오늘 카푸님은 타석에 설치할 배선들 작업하고 있을겁니다. 월미도가서 작업후에 결과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추천:EYEblu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oobu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느와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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