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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외삼촌이 담배를 피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연락이 왔고, 오늘 조문을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일단 사망원인 자체는 심장마비인데, 추정원인이 호흡기와 관계되어있어서 코로나검사는 24시간이 걸려서 음성이였다고는 하는데, 정작 엑스레이상 의심소견이 발견되는 바람에 부검이 필요하다 해서, 내일 발인 자체가 안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코로나 검사결과 문제로 조문을 받는 시간도 이틑날인 토요일 오후6시 이후라는 골때리는 상황 (가뜩이나 정신없는 상태에서 첫쨋날과 둘째날의 3/4가 날라가버린 상태로 시신인계까지 안되고있음)인데, 발인일마저 부검문제(인계불가에 염까지 진행밀림, 발인불가)로 원래일정인 일요일이 아니라 월요일이나 그 이후까지 발인 자체가 미뤄질 수 있다는 상황. 유가족에게 있어서는 가뜩이나 화나는 상황인데, 발인일정까지 뒤흔들리는 문제가 생겨버렸네요. 코로나가 사람 여럿 잡는건 알긴 했지만, 장례식까지 잡는건 생각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으로는.. 제 경우는 다니는 회사의 외국 수출길이 막혀버려서 지난달과 이번달, 다음달의 일정이 거의 없어져버려서 한달에 며칠 출근하고, 급여의 70%만 나오는 상황이 터져서 재정이 흔들리는 중입니다. 월급에 딱 맞는 선으로 지출을 하고있다보니, 30%의 급여차이만으로도 타격이 심하게 오네요. 배달알바일을 찾던가, 반도체관련 단기근무를 다시 구해야하나..까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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