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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lion heart와 주식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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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만 사태직후에 elw를 두달하고 이번에 첨으로 주식을 넣은 개미입니다 오랜만에 하니깐 기분도 묘하고 그동안 쭉 주식을 안하다가 하니깐 그때와 비교되는 내자신이 느껴져서 재미있어서 정리해보았어요 1. 리만 사태직후는 아무것도 모르고 내 운을 실험하고 싶어서 무조건 변동폭이 높은 쪽으로 갔었어요 다행히 현대차, 엘지화학, sk정유쪽으로 콜쪽으로 몰빵해서 엄청 수익을 얻었죠 그때는 정말 사자의 심장이었던 것 같아요 손실이 전부나도 상관없고 난 아마도 남은 인생에서 훨씬 더 벌수 있을 것 같다였지요 그래서 하루에 몇천이 움직여도 상관없었고 주식을 정리할때도 일에 너무 지장을 준다가 결론 이었습니다 이때가 저의 판단력의 전성기 였고 사자의 심장이었네요 2. 최근에 투피님 강좌를 듣고 시장의 반등을 보고 주식을 들어갔어요 진심으로 간이 작아짐을 느껴요 이전보다 동원할 수 있는 자본이 훨씬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안정빵 위주의 주식으로 가네요 지금까지의 인생을 볼때 제가 벼락부자가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이걸 잃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지금까지 수익은 좋은 편이지만 하루에 한번정도만 시황을 봅니다. 스스로에게 이게 투자라고 얘기하지만 감칠맛 나는건 사실이네요 ㅎ 하지만 벌써 장기간의 은행 이자를 벌었으니 만족해야 겠죠 3. 전 개인적으로 주식의 운이 좋은 편이었어요 첫주식이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ktf였어요 상장하기 전 5000원에 사서 33배까지 갔었는데 그때 3백만원 투자해서 1억까지 가더라고요 하지만 그때 군대 훈련 받으러 갔다 오니 겨우 몇배 정도 밖에 안되었다는.. ㅠㅠ 4. 운이 안좋은 것도 있네요 신라젠은 상장하기 전부터 저의 주변 동료들이 많이 가지고 있고 적극적으로 권해줬었는데 임상담당의가 저의 선배였어요, 내과 의국사람들도 다 아는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주변분에게 물어봤더니 반응이 "효과가 있나? 획기적이진 않고 기존약과 비교해서 장점을 모르겠다 fda통과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였어요 저는 그 소식을 아마도 일반분보다 훨씬 더 일찍 들었고 어차피 임상 담당의는 말을 못하는 입장이고 주변에서 경과를 보던이가 해준말이었어요 그래서 전 안샀는데 주식시장에서는 상장후에 미친듯이 오르더군요 그때 바이오는 기대로 사는 거구나, 일선의 의견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이후 다시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많이 올라 있는 상태네요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는데 약간은 안타까워요 ㅎㅎ 5 주식은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그걸 탓할수도 없어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어? 라는 책처럼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됩니다 누가 치즈를 옮겼는지 고민하시지 말고 수익을 추구하는게, 단기적인 수익에는 대빵입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전업이 되어야 하겠죠 직업이 있으신 분들은 합리적으로 판단하시고 장투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상은 주저리 과거 사자의 심장을 가졌다가 이제는 쫄보가 된 바보의 글입니다 ㅋ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yberon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가득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뻥.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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