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잘 타고 다니던 10년된 제 포르쉐가 사고가 나서 바꾸려고 하는데요.. (아, 포르쉐는 제 포르테 애칭입니다. -_-; )
자동차는 그냥 탈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그냥 굴러가면 되지 하며 1년에 자동세차 3번, 엔진오일 한번씩만 갈고 다니고,
와이프도 차가 있다보니 별로 큰 차에 대한 욕심도 없었어요..
10년동안 운전해서 서울까지 2번 가본게 제일 장거리 운전이고 타지역 갈때는 그냥 기차, 비행기 탑니다. ㅎㅎㅎ
애들이 2명이나 생기다보니 단체로 탈일(특히 어머니 or 장모님 등 어른들까지 해서 5인 이상 탈일도 좀 생기네요)이 잦아져
슬슬 차를 바꿀까 생각하고 있네요.
더군다나 10년 이상된 차량 개소세, 6월까지 또 세금 감면 등이 있길래 바꿀 찰나인가보다 싶습니다.
(10년전에도 금융위기로 혜택 많이 줄때 바꿨습니다. ㅎㅎㅎ)
후보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냥 기아차가 좋아서요)
1. 니로 하이브리드 (출퇴근 왕복 70킬로 정도 됩니다.)
2. 쏘렌토 하이브리드 (이건 뭐 아시다시피 이런 저런 문제로 오래걸린데서 당장 안되면 힘들겠네요)
3. 아빠차 카니발 (근데 이건 커도 너무 큰거 같아서; 아파트가 오래되서 주차장이 별로 안커요)
4. K7 하이브리드
쓰다보니 니로랑 K7 으로 정리가 되네요 ㅡ.ㅡ
이번에 차를 바꾸면 또 별일 없으면 10년 정도 탈거 같고, 남자의 일생에서 차바꾸는게 큰일인만큼 신중해지는데 별로 시간이 없네요... ㅠ_ㅠ
(죽을때까지 3번정도 더 바꾼다고 보고, 마지막 바꿀때는 다시 준중형 타고 싶어요. 무슨 차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질문은 참 영양가도 없고 줏대도 없어 보이지만,
만약 애 2명에 어른 3명 탄다고 보면 무슨 차가 나을까요? 니로가 작지는 않을까요?
(수소차나 전기차는 충전기만 근처 있음 타고 싶은데 게으르다보니 불편한건 딱 질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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