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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331050106716기자가 교회라는 델 잘 모르나 봅니다. 일단 교회들이 연합기도회 이런거 잘 안합니다. 본인들 교회 놔두고 굳이 다른데 가서 모일 필요가 없지요. 모이지 못하게 하니까 다른데서 뭉치는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지도 있는 대규모 집회나 부흥회 하는 곳이 아니고는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서 예배 드린다는 거 자체가 일단 말이 안돼 보이고요. 500명이나 모이는 기도원도 요즘은 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도심지 상가에서 500명 이상 모임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진 기도원이라... 전국적으로 뒤져도 몇개 안나올껄요? 그리고 기자가 방역 지침을 어겼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쓴 말인듯 한데 60평에 500명이 들어가요? 기사에 실린 사진이 현장이라고 한다면 열 맞춰서 의자를 놓고 앉아 있고 중간에 통로도 있는데 저렇게 앉아서 60평에 500명이 들어간다고요? 전에 제가 다녔던 상가교회 70평에서 지역민 초청 행사를 했던 적이 있는데 150명 정도가 한계더군요. 주변에도 제대로 장비 없어 휴대폰으로 유튜브 송출하면서 최소 인원으로 예배 진행하고 지침 지키면서 방문자 신상정보 꼼꼼히 기재하는 등 정부 정책에 따르려고 노력하는 교회도 많습니다. 다수의 시선에는 일부겠지만요. 그 와중에 욕 쳐먹어 가면서 마이웨이 하는 ㅈㄱㅎ이네 교회 같은 곳도 있습니다. 이단 수준을 넘어서 국가적 해악을 끼치는 이들이죠. 방송에 많이 거론되니 비중이 커 보이지만 사실 진짜 일부 수준에도 못 미치는 곳들입니다. 저런 것들 때문에 욕 먹는 상황을 이용해서 교회들이 방역지침 안 지키고 있다는 욕지거리를 부추기려고 만든 악의적 창작품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기사는...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Yuri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새로운 시작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카오스 추천:후치네드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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