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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안하시고 관전하시는 분을 위해 상세한 심정을 전달 하려고 써 봅니다. ~~~~~~~~~~~~~~~~~~~~~~ 예전에 레버 1900선에서 물려서 손절 해야겠다고 글 썼었는데, 글쓰고 나니 동지분도 계시고, 존버 외쳐주시는 분도 계시고, 1900은 회복된다는 위로의 말로 매도 하지 않고 버텼죠. 폭락장이어서 하루 천단위로 내려가니 정신이 아찔..하더군요. 그래서 -4000에서 손절 하려고 했는데, 다음날 반등도 하기도 하고. 손절 -4000이라 맘먹고 보니 오히려 -3000일때 1000만원 번 느낌(?) 암튼 좀 대범해지더군요. 이때가 제가 장기투자로 약간 방향성을 바꿉니다. 레버처럼 심장에 무리주는 것 말고 안전한 대기업 위주로 조금씩 매입합니다. 그런데 많이는 못 사겠더라구요. 이미 간 이쫄린 상태. 원래 주가 많이 하락하면 두배씩 사려고 했는데. 사실 이게 쉽지 않습니다. 더 내릴꺼 같고. 일단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주식 안하거나 몰빵한 사람들) 들이 생겨서 굳건한 심지가 없으면 추매가 힘듭니다. 상승 하락을 하다 보면 다른 주식보다 레버리지가 정신건강에 해로운게, 사실 적은 손실이지만 손실이 생깁니다. 게다가 이번장에는 레버로 단타치고 빠지는 사람이 많은지 주가 내릴때 더 하락하고, 상승할때 조금 상승해서 두배만큼 갭이 좀 생기더라구요.. (이건 주가 조금 더 오르면 해결 이라고 결론 지었죠. ㅎ;;; 그정도는 손실처리) 수많은 생각이 혼재 하는데,,, 초보다 보니 자꾸 다짐한걸 까먹습니다. 방향성이 처음하고 달라집니다. 어제 새벽에 미국장 오르고 코스피200선물 오르고 해서 맘편히 잤는데, 누떠보니 폭락. 장시간 5분전에 미국양적완환 중대 결함이라는 글을 봅니다. 멘붕. 시간은 다급하고 더 자세히 못 찾아보고.. 시초가에 못팔면 며칠전 지옥으로 떨어지겠구나 라는 생각만.... 결국 시초가에 레버 10000주를 손절.. -1720만원. ㅎ.. 다행인지 아닌지... 폭락은 없고.. 위대한 개미들의 힘인지 보합이네요. 8270원에 손절했으니... 오늘 낮에 잘 팔았으면 300정도는 손실이 더 적을수 있었는데... 이건 지나간거고...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매도하고 후회를 바로 했습니다. 상승해서가 아니라 상승하기 전에요.... 그냥 존버, 장투로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까먹고 공포에 휩싸였던거죠. 1700대가 다시 올지 안 올지 몰라도...충분히 매력적인 지수라고 봤는데... 그걸 모두 잊었습니다. ㅠㅠ 코덱스200이나 레버를 다시 좀 매입하려고 기웃거리다가 글씁니다. 가능하면 장투까지 염두하고 주식들어오시는것과 초심을 지키는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예전 단타 소액으로 조금씩 용돈벌다가 괜한 자신감에 정신이 무장안된상태에서 주식한 사람의 현재 손실기였습니다. ^^;;; 이대로 매수 안하면 손실 확정이라 급한데로 삼전 추매 일부 해놓고.... 뭘살지 고민중입니다. 추천:빨강망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투데이 추천:최욘사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파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가득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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