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한국은 독재시절 사회분위기 잔재, 대다수 성인 남성 군경험으로 인한 군사문화 잔재, 유교적 국가관 지도자관 잔재 등이 있는 관계로 서방권과는 국민들이 국가시책에 협조를 매우 잘하는 편이고 국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자는 생각도 서방사회보다 높은 편입니다.
어떤 면에선 50년 공산독재 치하에 있던 동유럽 나라들과 맞닿는 면이 있죠.
서양 사람들은 굉장히 리버럴하고 개인주의적입니다.
지역사회, 이웃에는 책임을 다하고 매너를 잘 지키지만 국가, 국적 이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들 많습니다.(미국은 군사문화가 강한 나라이므로 서방사회의 예외국가)
우리민족은 우리라는 의식이 강해서
나의 엄마, 나의 아내, 나의 아들, 나의 딸 이렇게 말하지 않고
생전처음 보는 사람앞에서도 우리엄마, 우리아내, 우리아들, 우리딸 이렇게 표현하는데
"나"를 중시하는 문화가 아니고, "우리"를 중시하는 문화이기 때문인듯 합니다
임진왜란 때 왕이 도망가도 우리는 싸웠고,
왕권이 사라져도 우리는 독립운동을 했으며,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우리라는 마인드는 쉽사리 사라질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을겁니다(우리이니까요)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민주주의국가 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동구권, 공산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가 되는 것이 위에서도 이야기 하셨지만 여러 이유들이 있고 거기에 더해서 광복 후 5년만에 일어난 6.25전쟁으로 생명에 관련된 분야에선 총력전(?)이 해결방안이라는 점을 사람들이 알게 되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우리는 옆집들보다 수가 적어서 일단 어떻게든 살고봐야 하는점도 큰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