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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까딱했으면 안녕하지 못할뻔 했네요. 코로나 난리통에 외출 자제하면서 집에 있는데 싸이렌이 울리네요. 화재 발생했다며 빨리 대피하라고 여러차례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네요. 갑자기 비상상황 발생하니 우왕좌왕 하게 되네요. 작업하던것도 저장해야되고, 가족도 챙겨야 되고... 또 요즘 필수 아이템 마스크도 챙겨야 되고 그렇게 준비하고 계단 나갔더니, 매케한 냄새가 나네요. 계단으로 가야하나, 엘리베이터로 가야하나 또 한번 발만 동동... 그사이 잠깐 아랫층으로 내려가 봤더니 아랫집에 조그만(?) 불이 났네요. 휴지통에 불씨가 들어갔는지, 이게 탔던 모양입니다.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네요. 상황보니 대피까지는 아니라는걸 확인하고 올라오니, 소방차, 경찰차 속속 도착해서 상황 확인하고 철수하네요. 어쨌든 뉴스 나올 상황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생존가방(?) 이런걸 준비하면 좋을것 같고, 또 대피를 어떻게 할지 한번 정도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더군요.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는 지나치지 않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코로나19 또한 얼른 지나 가기를 바래봅니다. 추천:수연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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