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재방송을 봤는데요...    글쓴이:Linux2PDA , Hit : 2173

언제 방송인지는 모르겠는데 구혜선씨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어떤 요리를 잘 하느냐는 질문에 '요리 안하고 다 시켜먹는다'라고 답변하네요.  실제로 그랬는지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예전에 들었다면 그냥 요리에 취미가 없나보다 하고 흘려들었겠지만  요새 벌어지는 일을 보고 그 말을 들으니  남자에게 결혼생활이 타인과 타인이 같은 장소에 있는 것 뿐이었다면 그 결혼을 지켜야 할 마음역시 그 정도 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론은 쏠로천국.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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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정보력:19210 친절도:14132   01-04 17:33 탈렌트 김혜자씨도 요리 못한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아마도 개인 스케쥴이 많은 사람은 요리할 시간이 잘 없을것 같더라구요

만사여의 정보력:6930 친절도:12989   01-04 17:37 모바일- 나와 살아주고 함께 아이를 만들고 낳을 수 있다면 음식 정도야 만들어줄 수 있을텐데... 없네요

Yuri 정보력:3560 친절도:8395   01-04 18:56 모바일- 일단 집에서 식사할 일 자체가 잘 없고, 요리에 관심도 없는데다가, 시켜먹을 경제력이 있다면 뭐하러 굳이 힘들게 요리(그것도 만들어봤자 맛없을게 뻔한)할 필요가 있을까요.

복합기 정보력:66600 친절도:57287   01-04 19:06 남자가 해줄 수도 있는 문제라서...

일등시민 정보력:2370 친절도:4664   01-04 19:23 모바일- 엄마가 요리를 잘해야 집나간 남편이 애들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유명 연애인들 운동선수들 뒷바라지 쉽지 않겠죠. 사먹는것도 한계가 있을듯...지겨울듯. 결혼은 현실이라... 가사 돌봄 누군가는 해야...

†새벽별。 정보력:9070 친절도:15191   01-04 19:27 결혼생활에 있어서 요리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죠. 사실 저도 돈만 많으면 맨날 시켜먹고 사다먹을거 같네요. 추천:초가집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1-04 19:50 장금이가 텃밭을 가꾸며 그걸로 요리해서 아이들 키우더군요.. 요리의 진정한 힘을 잘 알고 실천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독용에탄올 정보력:43680 친절도:907   01-04 21:25 이 게, 요리를 해 줬었는데, 남편이 입맛에 안 맞다며 잘 안 먹고 자꾸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서 어느 땐가 부터 그냥 배달 음식을 시켜 먹게 됐다고 했었던 것 같아요.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1-04 22:18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집밥이 좋으면 집밥을 먹고 사먹는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면되죠 그게 고통이요 인내의 대상이라면 하지 말아야죠 또한 내가 좋다고 누군가에게 고통을 강요하면 안되죠

걷고또걷고 정보력:12530 친절도:6299   01-05 00:07 일반인도 아닌 매니저의 보살핌을 받고 살았던 연예인이었으니 그렇게 기대할 일도 아니긴 하지유~ 솔까 이제 맞벌이하는 부부라면 마누라한테 밥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이치에 안맞는거구유~ -..-;;;

백갈매귀 정보력:2130 친절도:8015   01-05 06:32 제가가는 미용실원장도 다 시켜먹는다던데요 힘들어서 현실적으로 해먹을수가 없을겁니다

Linux2PDA 정보력:4600 친절도:7509   01-05 10:50 음식에 대한 글이 아니라 결혼생활에 대한 글이었는데 글의 포인트를 잘못 제시했나봐요.ㅡ.ㅡ;;; 결혼 후 내조 등을 하며 활동공백기를 가졌다고 하니 바빠서 못만든 건 아닐 것 같구요, 음식을 안한게 문제라고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구혜선씨 주장으로는 가사노동을 100% 구혜선씨가 했다고 하고 기존 이혼 합의금은 그 가사노동비를 받은 거라 별로의 이혼합의금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그 경우면 조금 문제는 될 수 있겠군요.ㅡ.ㅡ;;;) 단지 음식만 안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아서요. 만약 내가 결혼을 했는데 아내와 다른 사람의 차이점은 잠자리 정도이고 내 생활은 없어져 버립니다. 그리고 뭔가 나 생각과는 맞지않은 지켜야 할 것 리스트를 잔뜩 줘서 나랑 살려면 이걸 지겨야 한다고 각서받고 또 현실적으로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는데 그것도 끝나버리고.... 안재현씨도 결혼 후 우울증 치료까지 받다가 이혼요청한다고 하던데 내가 상대방에게서 뭔가 심리적으로 받는게 없고 압박만을 받는다면 과연 내가 그 결혼을 유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dublebat 정보력:3770 친절도:19965   01-05 17:07 제가 살림을 해 보니 , 요즘은 시켜 먹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 입니다.

마징가~~z 정보력:56680 친절도:27248   01-06 06:02 전에는 자주 봤었는데 요즈음은 보덜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