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272 |
|
|
||||
|
|||||
|
|
|
- File #1 : 46f7035fa7794a2095d04cc22a730c811575254568683_(1).jpg(1.51 MB), Download : 62 |
.jpg.thumb)
기대하고 기대하던 휴일이라 몇 일 전부터 뭘할까 생각하다 최근에 못가본 노고단을 가기로 했습니다. 하얗게 눈내린 산을 볼 생각에 가슴 설레이며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어제밤에 국립공원사이트에서 확인을 했더니.... 헉!!!
허허... 어제밤에야 부랴부랴 뭘할까 생각을 해봤지만 딱히 떠오르는게 없더군요. 나의 영원한 안식처 극장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휴일을 축하하며 개봉한 백두산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튀김요리를 저녁으로 먹고 극장에 갔는데 개봉빨 잘 받아서 바글바글 합니다. 예약을 해서 좋은 자리에 앉았는데 막 일을 마치고 온듯한 190에 육박하는 아저씨가 왼쪽에 앉습니다 ㅡ.ㅡ 안그래도 좁은 자리인데.... 오른쪽은 185는 되어보이는 청년이 북극에서나 입을만한 파카를 입고 와서는 덥다고 벗어서 자기 앞에 놨는데 옷이 커서 제 오른쪽 무릎으로 옷을 들어주는 꼴이 되버렸습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봤습니다. 뭔 지랄을 해도 옆사람이 안닿을만큼 넓은 의자가 있던 삼천포 메가박스가 머리속에 빙빙 돌더군요. 아....오늘도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예고편 보신분도 있을테고 대충의 스토리는 아는 분이 많을겁니다. 스포가 안되는 범위에서 말하자면 나라 구하는 이야기고 애국, 국뽕 약간은 들어갑니다. 예전보다 그래픽도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래픽 표는 좀 나더군요. 하정우의 캐릭터가 역할에 비해서 좀 왔다갔다 하는게 아쉬웠습니다. 조증이라고 하나요. 좀 웃겨야 할때 그냥 개그맨처럼 되버리고 그랬던 사람이 심각해야 할 상황이 되니 아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버리고 ... 제가 볼때 그런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나머지는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스토리.. 그런건 이해를 해야죠. 하정우의 전작(& 망작)인 더벙커 보다는 낫습니다. 무슨일이 있는건지 개봉일의 평점이 유난히 낮네요. 제가 주고싶은 점수는 7.5~8 정도입니다. 그럼 편한밤 되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