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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밴드에서 측정 가능한 건강정보는 걸음수, 수면시간(품질), 맥박수, 혈압, SpO2(산소포화도) 등등 참 다양합니다. 걸음수는 예전부터 측정 가능했고 수면시간은 측정 기준이 좀 애매해서 내가 잠들었던 시간부터 깨어난 시간까지의 시간과 제법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 건강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맥박수, 혈압, 산소포화도는 수치의 변화에 따라 건강상태가 달라지는거라 이런 저렴한 스마트기기의 측정정확성이 어느정도 떨어진다는걸 알지만 꽤 신경이 쓰이더군요. 혹시 여러분들은 이런 정보들을 어느정도 믿으시나요? 저는 2017년 정도부터 혈압이 약간 높아져서 개인적으로 혈압계도 구입해서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있지만 스마트기기의 측정치와는 차이가 제법 있더군요.물론 측정상황도 약간씩 차이가 있겠지만 측정오차로 치부하기엔 너무 큰 차이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스마트기기의 측정값을 쌩까기도 어려운게 혈압계가 바뀌어도 측정값이 바뀌기도 하고 같은 기기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측정값 역시 변합니다. 그래서 스마트기기의 측정값이 어느정도 오차가 있는지 확인하기도 참 애매하더군요.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스마트기기의 정확도는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얼마나 믿으시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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