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사랑은 가수 최선원과 마로니에 2기 멤버인 신윤미가 노래를 불렀지만 앨범 발매 당시, 신윤미는 음악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이미 출국한 상태였다. 노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실력파 신인가수 김정은과 CF모델 출신의 비쥬얼 멤버 김민경이 여성 멤버로, 당시 대학생이었던 백종우가 남성 멤버로 대체 영입되었다. 그러나 앨범을 녹음한 실제 멤버가 아닌 새 멤버들로 구성된 마로니에가 방송 활동을 하면서, 신윤미와 최선원이 부른 원곡을 자신들이 부른 것처럼 립싱크를 했고 또 신윤미의 고음 코러스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에 대해 신윤미와 최선원이 문제를 삼기도 했으며, 신윤미가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결국 승소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가요계가 큰 충격에 빠지면서 마로니에는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되었다.
대타 투입, 립싱크 논란으로 그룹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미 곡은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활동을 중단할 수 없어서 논란 이후부턴 무대에서 현재 세 멤버의 버전을 재녹음해 오르거나 라이브 무대로 올랐다.
'칵테일 사랑'을 립싱크 했던 두 여성 멤버들이 가창력이 없이 '얼굴'만 믿고 들어온 멤버들은 아니였기에 소송 이후 보란듯이 독자적으로 음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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