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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없어서 이발하러 갔다오고 집에 오니.. 옹? 재활용 수거 하시는 아저씨가 일찍 울 골목에 리어카를........ 저는 바로 모아둔 소주병을 챙겨서 드리는데.. 옆집 과일집 아저씨가 고맙습니다~ 인사하라고 재활용 수거 하시는 분에게 시킴...... 뭐징.......? 이거 너무한데.. 아니~ 왜 그러세요?? 충격적임........... 기존에 재활용 수거 하시는 거의 백발 수준으로 흰머리카락이 많으심......... 그런데 파지 위주로 수거해가시는분이........... 그분과 똑같이 흰머리카락이 많으심.......... 일부로 그분 따라한다고 형광 조끼 입고.. 해어스타일도 따라해서.. 딱 돈되는것들 파지만 챙겨 가신다고......... ㄷㄷㄷㄷㄷㄷㄷㄷ 어쩐지 말투가 계속 바뀌는것 같더니................ 다른분이 였음............... 재활용 수거 하시는분들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참고 있으시다고......... 여기 저기 휴지통에 일수 명함 같은것까지 다~ 주서가고 휴지통까지 뒤져서 아주 작은 종이도 챙겨 가니................ 그런가 보다 하신다고.. 덕분에 더더욱 클린한 골목이 되니.. 불만은 업음.......... 단 근처 영세 상인들이.. 그 분을 좀 많이 싫어 하시더군요........ (아마도 휴지통까지 뒤져서 그런듯) 세상 많이 어려운데...........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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